있는지도 몰랐다가 감기때문에 간 이비인후과에서 결절이 있는 거 같다고 소견서 써줄테니 큰병원 가보라고 함 그래서 대학병원 예약 잡고 검사받으니 암이고 사이즈가 너무 커서 빨리 수술 날짜 잡자고 해서 후다닥 진행됐음 다행히 전이는 없었고 수술로 깔끔하게 떼어졌다고 함. 약을 거의 평생 먹어야하고 체온 조절이 전보다 잘 안되는 것 같고 피곤한 날이 많음
여러분.. 갑상선암이라고 쉽지 않습니다. 저는 갑상선암 발견 당시 쇄골쪽에 동그랗게 공같은게 만져져서 아 림프암인가보다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갑상선암이었어요. 왼쪽 목에 마치 감자밭처럼 암덩어리들이 굉장히 많았고 감상선 전절제후 떼어낸 림프절 40개중에 31개가 전이일정도로 굉장히 심각했습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여러번 받았지만 수치가 줄지 않아 지금도 정기적으로 검사중입니다. 병원 선택 중요하니 꼭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어느정도 친절한 의사가 실력도 좋습니다....
다른 질환으로 CT검사 받다가 우연히 발견함. 그 전에도 쉽게 피곤하고, 피로가 잘 안 풀렸지만 스트레스가 많거나 나약해서 그런건가 생각했음. 진단받고 임파선까지 전이가 돼서 절제함. 흔히 갑상선암은 거북이암, 착한 암이라고도 불리지만, 막상 자신이 진단받으면 불안하고 걱정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음.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환자 앞에서 별 거 아니니 아무것도 아니다, 엄살 부리지 마라 라는 식으로는 얘기하는 것은 조심해야 될 거 같음. 개인 차가 있겠지만, 수술 후에도 전보다 피로감이 완전히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평생 약을 먹어야 함. 더불어 이와같은 신체적인 증상과 더불어 우울감이나 무기력감도 생길 수 있음. 본인도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임. 물론 소수의 경우겠지만, 혹시라도 갑상선암 환자에게 본의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함.
갑상선에 혹이 만져져서 병원감
초음파 찍어보니 4cm, 2mm, 5mm 혹이 보임
미세침흡인술로 세포검사함!!
결과는 2mm 혹이 악성으로 의심되어
그냥 두면 안되고 절제는 무조건 해야된다고 하심
갑상선 반절제냐 절제냐 고민하다가
구강 다빈치로봇수술로 진행하기로 했고
아직 젊어서 반은 남기고 절제하고 주변림프절도 절제함
수술 후 제거된 림프절 세포검사에서도 악성으로 진단됨
일단 반절제라 약먹을필요도 없었고 경과 괜찮다하여 지금은 건강하게 잘지내는중!
회사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이상한 모양이 발견되어 세포침흡인검사를 통해 악성종양인것을 발견. 갑상선 암 발견한 계기가 엄청 식단관리하고 운동을 했음에도 살이 빠지지않음. 다양한원인을 찾아보다 갑상선 호르몬 문제를 의심하게 되면서 갑상선 질환 검사를 하면서 발견. 일단 발견되고 수술 후 임파선 전의까지 되서 전절제함. 전절제라 평생 호르몬 먹어야함. 그 후 쉽게 피곤하고 살이 찌기 시작. 수술후 인생 난이도 상승.
겨드랑이 로봇 수술로 반절제 했어요 수술 직후 통증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고요 그냥 뭔가 내 쇄골이 이상한 느낌? 그런 느낌은 3달 지나도 아직 좀 있어요 매일 약먹고 흉터관리도 해야해서 귀찮긴한데 다른암 아니고 갑상선암이라서 오히려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검진으로 암 발견했습니다 바로 수술이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였고 림프까지 전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고 지금은 4년이 지났습니다 전절제로 갑상선이 없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한건 평생 아침에 호르몬약을 복용하여야된다는 겁니다
건강검진에서 발견했고 빠르게 병원에서 씨티, 초음파, 피검사 당일에 다 받고 수술 예약까지 잡고 수술 했고 암인 부분 제거 완료했다고 들었습니다 , 협부 부분절제 했어요
수술 후 엄청 피곤하고 머리 빠지더니 점차 괜찮아져서 약 안먹고 일상생활 잘 하는 중입니다
일단 처음에 물혹이었고 암이란 얘기 없었고
수술은 굳이? 라는데
찝찝해서 수술받기로 하고 검사함
근데 암일 확률이 2-30%라길래
냅다 수술일정잡고 로봇수술로 진행했음
당연히 전신마취했고 암병동 들어가서
나이많은 사람이 많았는데 이분들 시끄러우니 주의해야 함 아파 죽겠는데 반상회를 하심
반절제해서 잘 사라졌고 추적검사결과 이상무 씬지록신 안 먹음
지금도 계속 3개월 마다 다니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제 종합검진 결과서 보고 약 조절 해주시고 생활을 좀 변화 시켜주시니 제가 이런 안 좋은 병에 걸려있는 데도 단점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고 점점 괜찮아지는 거 같아서 좋아요
좌측 갑상선 유두암 진단받고 3개월 뒤에 서울순천향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로봇절제술로 반절제함.
크기 1.7cm로 큰 편이었으나 다행히 캡슐침범없었고 우측 갑상선 절제안하고 살림.
임파선 전이없어서 방사선치료도 안함. 운이아주좋은 케이스.
로봇으로 귀뒤 열어서 절제했는데 켈로이드돼서 개고생.. 절제범위가 워낙 넓어서(귀뒤쪽 다째고 목 뒤 헤어라인으로 절반 다 쨈)
그냥 앞쪽 목으로쨀걸 후회함.
실제로 앞 째는게 가장 확실하게 암 발생부위 제거되고 경과도 좋다는 평이 있음
암튼 1년정도는 회복하며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고 고생햇지만
지금은 신지 잘 챙겨먹으며 큰 이상없이 잘 지내는 중.
가습적 큰 병원 가서 어떻게든 전절제는 피하는게 좋은것같음
꼭 해야하는 경우는 별수없지만
지방 병웜들 중에 크기 진짜 작고 별거아닌 경우에도 걍 전절제 해버리는 수가 많았음ㅜㅜ
저희아버지도 갑상선암뒤는게발견하고 치료하엿어요 처음에엄청고생하셧습니다 처음에는식사도못하시고 하셧는데 지ㅣ금은 건강하게 활동하십니다 췌장쪽이 다시안좋아지긴하셧지만 다시검사와 치료받아서 좋아지셧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유방검사하다가 목 초음파를 봐주셨는데 가슴은 괜찮은데 목쪽이 모양 이상하다고 조직검사 하라고 해서 바로 큰병원 가서 조직검사 함.
초음파에서도 모양이 이상해보이더니 결과는 암. 21살이었는데 진단은 신촌세브란스에서 받고, 수술은 강남세브란스에서 함. 이상하게 부갑상선저하증이라는 후유증이 생겨서 10년 이상 칼슘&비타민D 하루에 6알씩 먹고 고생하다가 출산하고 증상이 나아짐;; 부갑상선저하증은 사실 1000명중에 1-2명만 발생하는거라 수술이 잘됐다 잘못됐다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전이하려는 찰나에 발견해서 방사능 치료까지 받은 입장으로서 갑상선 암도 착한암, 거북이암으로 볼 거리가 아님.
대전 유샘에서 진단 받은 후 신촌 세브란스에 가서 현재 1월 강상욱 교슈님께 로봇수술 대기중입니다 희한하게 수술 후에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수술인 것 같아요 ㅠㅠ 전에는 아픈 거 모르고 살다가 발견하고 맘고생만 내내 햇네요 그나마 거북이 암이라 지금은 맘 편하게 살고 있어요!!!
34살 암 선고 받았는데 회사 검진 때 뭐 좀 석회화가 보이네.뭐네 하길래 그냥 놔둠. 늘 결절 같은게 보였기에 별거 아니라 생각하다가 동네가서 추가검진 하는데 갑자기 조직검사로 넘어가고 암진단 받음. 다만 갑상선 약 평생먹기 싱ㅎ어 고주파 절제술 알아보고 진행함.
갑상선 모구 살렸는데 이제 추이 꾸준히.추적해야지
뚜루룹뚜루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