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해서 .. 내가 우울증이
심한 것도 있어 하지만 우울증 관련 약 먹기 시작하면 사람이 더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
난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약 복용부터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약에 의존한지 7년차야 정말 후회해
약 꾸준히 먹으면서 치료했으나 이 병은 정말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내가 너무 좋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점점 우울감과도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약물치료보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치료되었어요.
이유없이 갑자기 우울해지고 과거의 트라우마 생각나고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게 내 경험탓인줄만 알았는데 약 먹으니 그런 생각이 아예 안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저는 약이 잘 듣는 반면에 잘 안듣는 분들도 많은거같아서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종류의 약과 용량을 잘 맞춰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현대인이 자주 걸리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
병원은 집이랑 가까우면서 사전예약 없이 갈 수 있는 곳으로 덜컥 찾아 갔는데
상담도 약도 그다지 안 맞았던 것 같다
약이 잘 안 듣는 느낌이라 용량을 늘렸는데 부작욕인 식욕감퇴만 심해졌다
잘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음
그리고 약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도 잘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
우리인생화이팅
우울증은 질병이다.. 나의 나태함이 아니다. 사람은 다 살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그것을 거스르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약이 나쁜것만이 아니다. 항생제 처방 없이 수술 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처럼 자살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면 꼭 약을 먹자
참 이게 제가 우울증이란게 걸릴줄 몰랐지만 그렇게 됐네요 약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이라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 자신의 꾸준한 생활루틴이 있고 운동도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모든 분들 힘내세여
Treatment for depression may include psychotherapy (such as cognitive-behavioral therapy or interpersonal therapy) and medications (such as antidepressants). In some cases, lifestyle changes, support groups, and complementary therapies like exercise or meditation may also be recommended. It's essential for individuals experiencing depression to seek help from a healthcare provider or mental health professional for an accurate diagnosis and appropriate treatment plan.
소아우울에서 만성우울로 이어진 케이스임. 어릴때 애착형성시기에 부모님이 회사일로 어쩔수없이 방치해서 회피형 애착유형이 되기도 했어서 대인관계가 항상 어려웠음… 난 평생을 이렇게 살아와서 잘못된 걸 인지를 못하다가 어쩌다 병원가게되고 상담도 다니면서 괜찮은 삶이 뭔지 알게됨
그렇다고 완치는 되지않아서 좋지 않은 습관이 자꾸 올라와서 자학하는데, 힘들땐 내 마음이 어떤지를 항상 잘 살펴봐야했음. 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으면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음
약 처방받아서 먹으면서 어느정도의 의지를 얻고 상담가서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였음
새로운 직장에 들어간 이후로 무기력해지고 잠은 안오고 가슴은 답답해서 참은지 일년정도 됐을때 이대로는 안되겠나해서 병원감 약 먹어보라고 했는데 약 자체가 거부감들어서 안먹다가 죽겠다 싶을때 약복용시작함 졸음이 너무 와서 일상생활까지 더 무기력해지는 느낌
솔직히 꾸준히 다닌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담이랑 검사 이것저것 하고 나니까 뭐가 문제인지 보이긴 하더라고요...ㅎ 그런데 우을증이라는게 원인을 알아도 고치기 어렵잖아요 ? 영 진전이 없다가 꾸준히 운동하고 밖에 나가고 그랬는데 규칙적인 생활이 역시 답인 것 같았어요 어느순간 고쳐져있음
우울 증이 지금도 있어서 약은 그냥 안먹음, 개인적으로 약은 효과가없고 일시적으로 안정만 주는듯함. 나처럼 불안증이 섬해서 우울증걸린 케슬스르 세로톤ㆍㄴ 많이 분비한다고 좋아지지않음. 몸을 움직이고, ㅅ
고등학생때 엄마에 대한 불만 때문에 우울증이 심하고 대학생때 우리 가족한테 닥친 해프닝들 때문에 이년동안 일분 일초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 내가 죽으면 나 지금 보다 더 힘들 가족 생각 하면 참고 내 강아지한테 의지 많이 하고 상담도 많이 받으러 다니고 약 처방을 받고 했지.
옆에서 강해져라 힘내라 말 해주는 것도 아무 의미 없었지만 정말 어떻게 견뎌 냈는지 모르겠음.. 공황장애는 물론 상황에 맞지 않게 뜬금없이 눈물이 터지고 식당에서 잘 먹다 갑자기 눈물 터지고.. 걍 나 자체가 고장 났었는데 어떤언니가 옆에서 "ㅇㅇ아 너의 소중한 눈물이 아까워. 울지마." 이 말 듣고 엄청 독해짐 ㅋ
정말 다른 거 걱정하지 마시고 꼭 상담/병원 가세요. 약만 먹어도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상담만 받아도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이지만 일단 약으로 죽을 것 같은 무기력감과 우울감만 살짝 호전시켜도 상담 다닐 의지가 납니다.
병원을 찾기 전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나 스스로 꾀병을 부리는 게 아닐까 였음 나태해지고 싶고 책임에서 멀어지고 싶고 그저 회피하고자하는 내 나약함에 변명을 붙이는 건 아닐까 많이 고민 했음 그래서 내 상태를 무시했었던 것 같음
그런데 약을 복용하니까 내가 느끼고 있었던 모든 좌절들이 다 정상인의 범주에서 넘어선 걸 느꼈고 너무 크게 생각했던 정신과라는 곳이 실은 소아과랑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음 물론 완치는 없고 평생 이러고 살아야겠지만 그냥 기립성 저혈압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음 조금 불편하지만 일상으로. 너무 겁내지 말고 병원에 갔으면 좋겠음
일어가자마자 인테리어가 잘되어있었어요
환자도 적당히 있었구요 10분 좀 넘게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정신과를 많이 다녀봤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검사도 잘해주시고 잘들어주십니다
약 효과도 좋았어요 꾸준히 다녀볼 생각입니다
순이잉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