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약이 답입니다... 물론 생활환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드라마틱하게 바뀌어서 몇년에 걸쳐 나아지는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우선 약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약과 함께 생활환경을 바꾼 덕에 지금은 거의 완치 수준으로 나아진 것 같습니다
일단 혹시 이 글 보시는 분 있으면 진짜 진짜 힘들더라도 병원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드림.
2020년 11월 정도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음. 작년 말부터? 서서히 약 줄이다가 8월에 약을 아예 끊었는데 마침 그때부터 학원도 안 다니기 시작해서 집 밖에 안 나갔더니 약 끊기 전도 아니고 처음 병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정도로 바뀐 듯 (그래서 요즘은 약은 다시 안 먹고 상담치료 다님, 약에 너무 의존한다 생각하신 건가)
처음 병원 다니기 시작하고 6개월 정도 뒤부터 우울증 걸리기? 전까지 좋아졌고 그 후 1년 뒤부터는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컨디션 좋았음.
개인적으로는 약도 중요하지만 밖에 자주 나가는 게 정말 크다고 생각함.
그냥 사회적 분위기가 정신과에 다니는 거만으로도 사람을 안좋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잇는거같음 그치만 너무 정신과 들르는걸 무섭게만은 생각안햇으면 좋겟음 힘든일이 연달아 생겨서 한동안 우울증이 엄청 심하게 왓엇는데 확실히 약먹으니깐 나아짐 우울한 감정도 앵간해선 사라졋음 그치만 그것도 계속꾸준히 약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거긴함
정신과에 가는 걸 너무 겁먹지 말았으면 함. 원장님 잘 만나면 확실히 뭔가 나아지는 느낌이 듦. 물론 약도 잘 챙겨먹어야함.. 약을 먹으니 뭔가 내가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사고? 들이 사실은 비정상이었다는걸 알게됨.. 전혀 그런생각 안들어서
고2때 힘든일을 갺고 우울증이 생김 그전에는 정말 멘탈이 좋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었는데 과거와 비교돼서 그런지 더 우울한 생각이 머리에서 안사라지고 언제쯤 나아질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더 안사라짐 너무 힘들었음 인지능력 기억력 집중력도 떨어져서 성적도 떨어졌었음
학생시절부터 우울증을 달고 다녔지만 대인기피증 증상 또한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기에 미루고 미루다가 20대 때 병원을 방문 하여 우울증 판결을 받음
나는 우울증 판결을 받고도 약을 먹으면 치료 가능 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에 와서 약을 복용했음
처음으로 먹었던 우울증 약은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약을 잘못 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끔찍했음
모든 감정이 억눌리고 웃긴 상황에도 제대로 웃지 못하고 하하하.. 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고 너무 괴로웠음
그래도 정말 괜찮았던건 힘든 상황에도 내가 울지 못했다는 것이고, 내가 나를 깎아먹는 자아비판을 하지 않게 되었음
하지만 약물에 점점 의존 할 수록 내가 망가져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 하에 약의 강도를 줄이게 되었음
약의 강도가 줄어드니 감정이 억눌리는 느낌을 줄어들었지만 크게 달라진 결과는 없는 느낌이였고,
나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운동을 시작했음
맨몸운동부터 시작해서 점점 덤벨과 바벨을 사용한 고중량 운동으로 내 몸을 만들어 나갔고
없던 자신감도 비록 많이는 아니지만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음
현재는 약물을 최대한 복용하고 있지 않고 운동과 마인드 컨트롤, 주변 친구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살아나갈 의지를 다잡고 인생을 살고 있음
우울증인 것을 주변에 밝히는게 가장 힘들고, 가족에게 특히 부모님에게 말씀 드릴 때 너무 힘들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울증은 모두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한다
우울증이 걸리면 치료는 미친듯이 힘들고 완치란 없다고 느낄 것이라고 느낄 것이다
사람마다의 생각은 모두 다르지만 아무리 강한 사람이여도 우울증에 걸리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갉아먹기 시작하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존심과 자존감이란
올리려면 주변 사람들과 나의 마인드로 조금씩 쌓아올리지만
내리려면 마치 건물을 폭파 철거시키듯 한 번에 부실 수 있다
절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지 마라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과 걸린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음. 폐인마냥 살다가 혼자 새벽에 울거나 하는 일도 엄청 잦았고. 약 먹다가 잠이 너무 와서 끊었는데 그러면 안 됨. 결국 괜찮아질 때까지는 약을 다시 찾게 되는 듯… 치료 미루지 말고 우울증인 것 같으면 무조건 병원 내원하길. 인기 많은 곳은 심지어 몇 개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음.
고등학생때 갑자기 엄청 심해지면서 하교하자마자 저녁도 안 먹고 잠들어서 아침에 겨우 일어나는 삶을 반복하다가 살도 빠지고 많이 초췌해짐.. 상담치료 먼저 받았는데 정신과 가라고 해서ㅜ치료 받았고 약효가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중학교~고등학교 내내 우울증으로 병원 다녔는데 매일 약도 먹고 꼬박꼬박 상담하러 다니고 했는데 결국 자살생각 들던 충동을 못이겨서 시도해버림 . 약이든 상담이던 별로 효과없고 운동이랑 주변환경을 바꾸세요 이게 답이에요
유치원 근무로 인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하루 종일 잠자는 시간이 가장 편안했을 정도로 힘들었음 매일 울고 극단적인 생각이 들었으나 우울증 및 강박 장애 약을 처방 받고 머리가 멍해 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우울증 약은 생각을 안하도록 만들어서 치료하는 약이라는 걸 알게 됨
학생때부터 타고난 기질 플러스 가정환경으로 인해 쭉 함께 했음 확실한 건 현실적인 상황이 나빠질수록 정말 안 좋아지고 안정될수록 좋아짐 약물치료는 계속 토하게 되고 약을 먹는다는 무력감이 또 생겨서 안 맞았음 그냥 인생을 하나씩 뜯어고친단 생각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나와 사니 요즘은 우울증의 존재감을 크게 못 느낌 모두 파이팅
대학생때 우울층 치료받고 약에 대해 안내받았음 졸업 후 이사로 같은 약을 처방받지 못해서 재발함 항우울제는 도중에 끊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잦은 이사로 계속 먹다가 끊김 다시 병원 알아보는 중
이 병원은 예약이 없어서 바로 찾아가면 돼서 좋음 우울증 심할 땐 예약도 힘든데 그냥 가서 기다리면 돼서 좋았음
우울증이 진짜 심했었거든
내가 우울증이 생기게 된것은 알콜떄문에 ...그놈의 술!!
술마시고 사고치고 정신차려보니
후회되고 죽고 싶고 그렇더라고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도 하곤했는데
입원치료하면 많이 괜찮아 지긴해
난 솔직히 약물치료는 별도움 안된다고 생각함...
완치율도 아주 낮고
아무리 우울증이 현대인의 질병이라고는 하지만 안걸리는 게 제일 좋음 우울증 걸렸을 때 땀나는 운동이 제일 좋고 햇빛 많이 보라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엔 그것들도 힘들었음 그냥 최대한 밥 잘 먹고 약 잘 먹고 잘 자는 게..
우울증이 만성이 될 때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어느 정도 지나간 다음 결국 병원 갔는데 우울증 후유증이 남아있더라… 그래서 브린텔릭스 먹고 좀 나아짐 기억력도 좋아지고 나름… ㅋㅋㅋ 우울증 증상 중에 하나가 정말 좋은 추억들이 기억이 안 난다는 건데 이거 먹고 이제 복기가 가능해졌어 이미 사라진 건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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