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소견으로 정신과 간 적 있음. 처음엔 괜히 가는 거 아닌가 걱정 많았음.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음. 의사도 차분하게 들어줘서 위축 안 됐음. 증상 물어보고, 필요한 검사도 간단히 진행했음. 대충 듣고 약만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님. 상담하면서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음. 감정 정리하는 데 도움 많이 됐음. 약도 잘 맞아서 기분 조금씩 나아지는 중임. 병원 가길 잘했다는 생각듦. 앞으로도 필요하면 꾸준히 다닐 예정임.
이직하기 전 회사에 근무하면서 청각과민증이 쎄게 온적이 있습니다.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전화를 받으면서 소리를 들으면 온몸이 떨리고 화끈거리면서 너무 아팠습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받으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약을 먹어도 바로 나아지는게 아니었어서 처음에는 약을 거르기도 하고 그랬는데
진짜 꾸준히 먹어보면 불안한게 많이 나아지는게 느껴지고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던 것 같음
완벽하게 불안과 이별하는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나아지는 느낌은 정말 많이 받음
주기성을 가지고 우울&무기력과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증 단계를 가졌음.
약물치료를 하며 감정기복이 많이 평탄화 되었으며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어짐.
정신건강은 혼자 앓는다고 나아지지 않음. 더 심해지기 전에 '괜찮은' 병원을 찾아가세요
1년반전쯤에 눈이 뿌옇고 술마신것처럼 집중도 안되서 신경외과로 가서 처음 진단 받았습니다 다행히 약이 잘받아서(불안장애약 처방) 점점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에 의존하기보단 간단한 운동이랑 마음을 편하게 먹고 일상생활하는게 더 치료방법에 좋습니다 현재는 사람이 엄청 많은곳에 갈때만 약을 한번씩 챙겨먹고 일상생활엔 약복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저랑 같은 증상이신분들 좌절하지 마시고 한번씩 증상이 나타나도 흘려보내고 편하게 마음 먹으시면 나으실수있어요 화이팅!
한때 프로아나에 빠져서 따라한다고 밥 계속 굶고 운동은 열심히 하고 그러다가 내가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망가지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을 가서 상담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방향을 알려주셔서 그대루 실천해 보니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됨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삶만 살아왔는데 입시미술을 시작하고부터,, 시작됐음 정신병이. 잘 때랑 일어날때 전부 너무 힘들고 심장이랑 뇌가 두근거리는 느낌이 자꾸 들어 일상생활하기 너무 힘들었음. 그리고 시험을 볼 때면 너무 예민해져서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기만 해도 내 그림을 안좋게 평가할거라고 과대망상을 하고 밥맛도 아예사라지거나 폭식의 연속이었음. 근데 약을 먹으니..!! 내가 약을 잘받는체질이란걸 앎. 시험볼때 훨 나음. 뇌랑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은 낫는데 오래걸리긴 했음.
기계로 검사도 하고 설문지 검사도했는데 저는 그냥 돈받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안느껴졌어요. 상담도 별거 없는 것 같아 몇번 다니다 그만 뒀어요. 제가 심하지는 않은데 헤어지고나서 무기력하고 매일 울다가 지쳐서 갔었는데 그냥 스스로 운동하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위로받는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네요.. 돈만 엄청 깨짐 ㅜ
자주 졸고 집중이 너무 안 되고 깜빡하고 덜렁대는 실수를 자주 했어서 adhd 의심을 하게되었고 종합심리검사와 뇌파검사 후에 판정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후 의사선생님께서 콘서타 처방을 해주셨고 먹으니까 정신이 맑아지고 좀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는거같아요.. 그 전엔 좀 멍하고 자주 졸렸었어요ㅜㅜ
평소 극심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렸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주변사람들이 꺼내주지 않으면 집밖으로 잘 안나왔어요 집에서도 침대 위에서만 있고 산책같은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주변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정신의학과를 다니고 상담하면서 약물을 복용하니 점점 살아갈 의욕도 생기는거 같고 직장도 구해서 잘 다니고 있고 따로 산책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독서 모임에도 나가고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과 외부 활동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신 건강이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그냥 마음이 공허해요 뭘 해든 공허해요 뭘 하든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내가 왜 사는지 모를 정도로요 그래서 정신과 다녔어요 살만해요 심리치료도 많이 받았어요 내가 이 사람들 때뭉에 죽으면 억울하니까 잘 살아야지 싶더라거ㅗㅇ
몇년전부터 강박장애가 심했는데 그냥 태생이 불안을 타고난 성격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넘어갔었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지다보니 정신과를 다니게 됐는데 확실히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더라고요..정신과는 감기걸린사람이 치료하러 가듯 이상한 곳이 아닙니다!!
가볍게 검사받았다가 확진받음 그냥 약먹고 사는중 콘서타 부작용중 식욕부진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살이 쩍쭉 빠짐… 매달 약타러가는건 귀찮지만 그냥 일할때 안먹은것보단 잘 하게 되는듯 의심되면 가서 검사 받아보는거 추천함
대부분 환자 분들이 느끼 셨듯이 이건 인지치료 같은걸로만 치료를 기대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질병인것 같아요. 그래서 당연히 약 병행은 해야 하는 것 같고 중요한 건 나랑 맞는 약의 용량이랑 효과를 잘 찾아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료 시작 한지 두 달 만에 주의력 부분에서는 많은 향상을 느꼈는데 집중력은 아직 너무 부족해서 새로운 약을 찾아야 할지 아직 고민 중이에요. 그래도 약의 효과는 많이 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우울증인 줄 알고 병원에 갔지만 약물로 치료하다보니 조울증인 걸 알게 되고 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치료도 해봤지만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 좋고 중요한 거 같아요 정신과 약은 혼자 단약하지 마세요
빌보배긴스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