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할때마다 손이 저리고 어지럽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긴했었는데 어느순간 앉아있다 일어날라하니까 나도모르게 쓰러졌어 그리고 119에 실려갔는데 나중에 정신과에 방문해보라고하더라고 나도 몰랐는데공황장애 증상이였대 연예인들만 걸리는줄알았는데 다들 조심해
공황발작이 나타난 후 약먹으면 많이 좋아집니다 빨리 약빨이 나타나더라고요 다만 약을 계속 먹더라도 완치율이 낮습니다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이미 약에 중독이 되었나 익숙해서 끊으면 우울하고 불안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진짜 죽을 것같이 숨을 못 쉬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남자친구한테 데이트폭력 당할 때 진짜 심했어요 잘 때도 숨쉬기가 힘든 것 같고 크게 숨 쉬어도 숨이 모자라고 사람 많은 곳에 앉아있으면 내 뒤에 누가 앉으면 진짜 죽을 것 같이 답답해서 맨 뒷자리 앉아야 했고 ㅠㅠ 뭐 그냥
약은 오히려 우울하고 안좋은 선택을 하고싶게 만들었다. 클로나제팜 먹고 많이 좋아짐 병원 3번 입원하고 나를 힘들게 하던 문제가 사라지니 완전히 나았고 병원에서도 2년정도 지켜보다가 안 와도 된다 했음 지금은 너무 잘지냄
완치는 모르겠다. 몇년동안 괜찮다가도 갑자기 심해지곤한다. 처음엔 속이 울렁거리다가 점점 호흡이 가빠온다. 그러다가 죽을것같다는 느낌이랑 과호흡이 오고 눈물이터진다. 병원에서 꼬박꼬박 주는 약을 먹어야한다
심장이 덜컹거리고 숨이안쉬어지는 경우가 잦았고 나는 이게 심장병일거라 생각해 심장내과로 가서 온갖 검사를 진행했으나 결과를 본 의사가 나한테 조심스레 정신과 진료를 추천했다
그당시 정신병은 아주 부끄러운거라 차라리 심장병이 낫다는 분위기 였지만 겪어보니 별거아니더라. 증상이 있으면 참지말고 병원먼저 가봐라
진짜 걍 스타벅스에서 음료수 마시는데 갑자기 심장 빨리 뛰고 공부하는데 오고 진짜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또 언제 이럴까 하는 불안감이 제일 크게 작용하는 것 같음 ㅠ 일상생활이 힘들고 비상약 없으면 진정이 어려움
진짜 욕 나오는 병임 아무일도 없이
일어나서 아침산책갔다가 신발벗는데 눈앞 하얘지더니 그대로 인생 첫 공황발작 시작.
일년동안 자낙스 달고 살았고 자낙스먹으면 효과 즉각적이라 고통은 덜해짐 다만 경과관찰은 지속하는중
그냥 스트레스가 많아서 우울하고 힘든가보다~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숨쉬기도 힘들고 정신을 잃을 것 같더라고요. 공포스럽고요..그 이후에 병원에 가서 공황장애로 진단 받아서 치료받긴 했는데 아직도 간간히 오고 있어요.
정말 갑자기 찾아옵니다.. 일에 한창 열정이 많고 몰두하던 때, 일에 치여 그 날도 집중만 하던 중이었고 일의 진행도는 아직도 절반까지만 온 상태. 몇시간을 내내 긴장해있었고 설상가상 마무리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초조해졌는데, 갑자기 온 몸이 마비가 되듯 굳고 사지가 춥듯이 떨리기 시작하고 오한과 식은땀이 벌벌 나면서 그림을 그리던 손이 제대로 컨트롤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호흡도 너무 벅차고 힘들어서 갑자기 이게 뭐지, 몸에 에너지가 부족한가 싶어서 다급하게 과자를 미친 사람처럼 한움큼 쥐어서 입에 틀어박아도 나아지지 않고 눈물만 나더라고요.. 병원가서 알았습니다.. 이게 공황장애라는걸..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옵니다 맨날 가는 특정 장소에 가는것이 너무 낯선 느낌이 들고 갑자기 숨이 턱 막히다 못해 어지럽고 마음이 정말 너무 힘듭니다 뇌가 멍멍한 느낌 약을 먹고 상담을 하면 조금은 나아지는듯하나 특정 장소에 갈때면 가끔씩 또 도져서 극복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제가 경험한 공황장애 치료 후기를 솔직하게 정리하면 이래요.
처음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조차 힘들고, 심장이 빨리 뛰고 손발이 저리며 가슴이 답답했어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죠.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니 증상이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졸음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었어요. 1년 정도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았지만, 아직도 완전히 증상이 사라진 건 아니에요.
결론적으로,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되지만, 부작용 관리와 꾸준한 생활·심리 치료 병행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눈앞이 멀어지고 온몸이 덜덜 떨리고 춥고... 그런 일을 겪었을 때 이게 공황 발작이구나 싶었음
죽는다는 공포보다는 이유도 모른 채 느닷없이 이런 증상이 시작된다는 것의 공포가 더 컸음
비상용 약을 받은 채 증상이 시작될 것 같으면 그걸 먹는데 요즘엔 빈도가 줄었음 그래도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이 덜덜 떨리는 건 진짜 싫음
원래도 사람 많은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왔는데 전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던시기엔 툭 하면 와서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나약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약도 열심히 먹고 그때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을 만드니 지금은 완치했다
공황장애 앓은지 5년째인데 일단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을 복용하면 증상은 좋아짐. 하지만 개인적으로 입마름, 정신적 나른함, 무기력 등 다른 부작용이 있어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런닝과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서 약을 안먹어도 많이 좋아지게 되었음.
ㅇㅈㄴ잉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