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번도 내가 공황장애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심장도 자주 아프고 체한 듯이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진료 잘보는 내과에 가서 여러 증상들을 말했더니 소견서 써주면서 신경정신과로 가라고 했고, 정신과에 가보니 공황장애 증상이었음. 인터넷이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물이 잠긴듯 하고 숨 못 쉬고 이런 것만 공황인줄 알았는데 불안감이 너무 커서 심장이 아픈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도 하나의 공황장애 증상이라고 함. 나는 정신 건강보다 신체에 통증이 발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게 가장 힘듦
약만 꼬박꼬박챙겨먹으면 공황장애 증상은 나타나지 않음. 하지만 단약을 하면 다시 증상이 생김. 그러므로 약먹는게 근본치료는 아니나 딱히 다른 대안이 없음. 약먹는 것 외에도 스트레스 관리나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완치가 되는 경우도 분명 있음
지난 몇년간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는데 그것때문인지 며칠 전에 지하철로 퇴근 중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졌다.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뭔가 내가 짓눌리는 느낌이었고 숨도 갑자기 안쉬어지고 식은땀이 났다 빨리 이 공간을 벗어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몇년간 다니던 정신과에서 약 처방을 받았다. 모두 힘냅시다
4년째 공황장애 치료 중.
언제 숨이 안쉬어질지 모른다는 공포때문에 익숙한 장소로만 다니고 비상약을 꼭 들고 다니는데 이게 꽤 도움이 됨.
심리상담, 머리에 기계쓰는 치료 등 여러가지 해봤는데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가 큼. 하지만 약물부작용으로 20kg 살찜.. 죽는거보다 이게 낫다 자기위로 중
별로 특별한 날도 아니었는데 지하철 진짜 미어터졌거든.근데 갑자기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고,숨이 목 위에서 막힌 것처럼 안 내려가더라.앞이 핑 돌고, 식은땀 쭉 나고, 진짜 혼미했어. 앉을 데도 없고 말도 못 하고 그냥 견디다 겨우 내려서 바닥에 주저앉았지.
처음엔 나도 천식이나 폐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 호흡기내과 갔는데, 검사는 다 정상.
그러다 내 얘기 좀 들어본 의사 선생님이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하고 물어보시더라.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상담 받으니까
호흡 불안, 폐쇄공간 공포, 스트레스성 과호흡 증상이라는 진단이 나왔어.
호흡 훈련 배우고, 약도 소량 처방 받아서 복용 중인데 확실히 예전보단 훨씬 나아졌어.
특히 불안이 올라올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게 제일 크고. 지금은 일부러 한정된 시간에만 지하철 타보면서 조금씩 적응 중이야.
사람들 많은 곳에 오랜 시간 있거나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과호흡이 옴. 종종 어지럽고 울렁거리기도 함. 약을 먹으면 순간은 괜찮아지지만 지속성이 떨어짐... 평소에도 경미하게 공황이 올 때가 있음
사람 많이 돌아다니는 서울 부근이나 지하철만 타면 가슴쪽이 답답하고 메스꺼워서 토할 것만 같고 상황이 좀 안 좋아져서 병원갔더니 공황장애 같다고 진단해주셨음. 약 먹고 나서는 좀 괜찮이기는 했는데 졸린 약이라서 당시 수험생이었던 나는 좀 불편했던 거 같아ㅠㅠ
회사 가기 전 지하철 타려고하는데 너무 속이 안좋고 울렁거리고 숨이 안쉬어짐 식은땀도 나고 막 쓰러질거같아서 결국엔 연차쓰고 병원갔더니 진단받음.. 우울증과 같이 진단받음.. 약 먹으면 굉장히 아무감정이 사라지는 느낌임.. 그게 싫어서 안먹고는 있지만 회사때문에 이렇게 된거라 그땐 굉장히 힘들었음
평소처럼 지하철을 탔는데 갑자기 숨이 탁 막히고 죽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음 알고 보니 공황장애 증세였는데 그 순간의 공포감이 정말 고통스러웠음 완치는 정말 어렵고 그냥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 거 같음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것은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듯하고 눈앞이 캄캄해져서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든 이후로다 그 이후로 심하게 무서워졌으며 예기불안이 생겼다 하지만 치료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완치했다
내가 공황이라고? 어느순간 공황증상이 계속와서 응급실에 가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해서 정신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해서 가보니 공황장애라고하더군.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는 것 같은데 사실 별 느낌이 안들었음 ㅜㅜ 이게 몇년을 계속먹어서 자연치료된건지 약으로치료된건지 .ㅎ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공황장애 왔고 이게 우울장애로 이어짐. 1년반정도 치료함. 약먹고 상담받는게 진리임. 경우에 따라 졸린약 처방받을수도 있음. 우울장애 세게오면 그냥 계속 자고싶어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음
너무 힘들고 사람 많은곳에가면 숨이 턱턱 막히는거같아서 별의별 검사를 다 해봤는데 왠만한건 정상이라고함 결국 정신과는 좀 늦게가서 알게됨ㅠㅠ 사람 많은곳 진짜 너무 힘듦 약먹으면 조금 도움되는거같지만 큰 도움까지는 안되는거같음 이건 사바사인듯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당장이라도 죽을 거 같은 느낌을 종종 받음. 원래 정신과를 다니고 있어서 바로 약 처방 받음… 약 먹자마자 공황은 안 오는데 약 없으면 불안해서 죽고 싶어짐… 약 먹으면 뭐 먹냐고 물어봐서 화장실에서 몰래 먹음 사람 많은 곳가면 약 먹고도 살짝 버거움
최근에 중증도 우울증 판단을 받고 번아웃도 오고 인간관계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장애도 생겼습니다 아직 이 지병들이 치료되지 않았디만 병원에서 상담도 하고 약도 먹으면서 열심히 치료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늄늄늄1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