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나선 지금 거진 한달정도 된것 같은데요
받고 나서 직후에 한 삼일동안은 똑바로 누워서 자는게 불편하고
붓기도 3일째부터 관자놀이, 목 뒤쪽으로 멍 들었었어요
벙거지 쓰면 사실 그렇게 티가 안나서 모르고, 통증은 좀 묵직한 느낌. 딱히 막 아프진 않아요.
한달정도 지난 지금 누워있다가, 혹은 갑자기 뜬금없이 찌릿 거릴때가 있긴하고요
이게 좀 겁이 나긴 했는데 아직 수술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아물고 있는 터라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했어요
혹시나 하는 맘에 경과체크때랑 문의도 해봤는데 별 이상은 없더라구요
만족도는 정말 정말 120프로입니다
저의 원래 뒷통수를 생각해봤을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워낙 대박이라..
그만큼 절벽 그 자체라 뒤통수 생기면서 콤플렉스가 한번에 사라졌네요.
더이상 모자를 줄일 일도 없고요ㅋㅋ
똥머리 했을때 예쁘게 묶이긴 하는데, 수술부위가 아직은 미세한 통증이 있어서
조심해야되기 때문에 정식으로 오랫동안 묶고다닌적은 없어요
하면 그래도 이전처럼 이상하진 않을듯..
참고로 오늘 단골 미용실에 뿌리펌 하러 갔었는데
담당 디자이너쌤이 흉터가 진짜 거의 표가 안나고 뒷통수가 넘 예쁘다 해주네요
솔직히 아예 아무렇지도 않다하면 그건 거짓말이지만..
실밥 뽑고나선 오히려 회복중에 찌릿한 통증이라 크게 불편한점은 없어요
이후 이상은 딱히 없고, 앞으로도 없다면 정말 강추하는 수술이에요
제 뒷통수 수술 해주셨던 잇템 정우진원장님, 담당실장님 정말 감사해요..
암튼 저처럼 납작한 뒤통수로 맘고생 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