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가슴 보형물 확대술을 받고, 2개월만에 단순제거 받은 사람이야
보형물에 문제는 없었지만 제거했어.
제일 큰 이유는 원래 가슴 되찾고 싶었고, 어차피 평생 가지고 있을 수는 없겠다 싶었으니,
결국에 제거를 한다면, 자연스러워지는(즉, 조직이 보형물에 맞춰 변화해버리는) 시간을 기다릴 게 아니라,
어차피 돌아갈 거.... 피부 조직 늘어남을 제외하고도 돌아오지 못하는 조직들의 변화 (그리고 그로 인한 미용적 크기 감소...)를 최대한 막고 싶었고,
개인적인 상황도 있었어서 제거를 했어.
듣던대로 확대술보다 덜 아팠음.
건강 챙기면서 살려구.
사실은 그동안 너무 많이 울었고, 심리적으로 지금도 아무렇지 않진 않아. 가끔씩 자괴감 레전드임..ㅎ 하 도대체 왜 해가지고
어쨌든간에 시간이 지나 회복도 완전히 하구, 잘한 선택이었다고 웃어넘길 수 있으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