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추...
재수술 상담갔었고 한참 기다리다 상담 후 결정.
당시 코가 조금 휘었고 비주도 같이 휨. 백프로 교정가능하다고 함.
수술했고 1년 안됐을 겨울, 코끝이 약간 보라색으로 변함. 병원에 연락했더니 무료 as 가능하다고 했고(내가 무료로 해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음) 나도 회사를 다녀서 휴가쓸 수 있는 날짜로 예약함. 병원에서는 그땐 연휴라 바쁘다며 다른 날짜로 유도했지만 내가 시간이 안되는걸 어쩜?
여튼 예약가능했고 수술 당일이 됨. 그 전에는 상담을 하지 않아서 수술 전 상담을 원한다고 했고 회복실에서 옷갈아입으면 원장님이 오셔서 상담해준다고 했음.
그런데 원래 수술시간보다 한참이 지나도록 의사는 오지않았고 수술시간도 계속 딜레이됨. 직원에게 수술 전 원장님 볼 수 있냐고 물었더니 '계속 가능하다, 수술이 늦어져서 그렇다'는 답변만 받음.
한참 뒤 결국 바로 수술실로 입장. 팔 다리 다 묶어두고 원장등장. 수술대에 묶인 채로 나의 입으로만 내 요청사항을 말하게 됨. 굉장히 수치스러웠음. 내가 사정사정해서 무료 수술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먼저 얘기해줘서 수술하는거고, 아무리 무료라고 해도 수술 전 상담이 들어가야하는데 (뭐 수술대에 누운 상태로 거울도 안보고 말로만 얘기하긴 함) 걍 내 몸뚱아리는 묶여서 마취 들어가기 전에 속사포로 내가 말하고 마취들어감.
마취도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 절개... 몇초 아프고 마취되어 수술 받고 회복실로 나옴.
수술을 다시 하기는 했지만 조금 휘어있었음. 솜 빼러가서 원장한테 조금 삐뚤다고 했더니 원래 얼굴이 100프로 대칭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고 끝. 이것도 상담실이 아니고 사후관리 대기실에서 여러 환자가 있는 상태에서 얘기함.
현재는 코끝이 완전 휘어있음. 왼쪽 오른쪽 얼굴 사진을 보면 코모양이 달라 옆선이 아예 다름.
오른쪽 콧구멍도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한 결과 중간이 붙어있음.
링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