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거한지 좀 되서 이곳을 뜨문뜨문 들어오게되네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워낙 둔한 감각의 사람인지라 제거 후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제거 후 처음에는 숨이 빵 뚫렸는데 지금은 첫수술했을때처럼 비염기 달고 살아서 코막힘증상은 여전한거같아요.
이부분은 아무래도 비중격 수술했던 사람들은 어쩔수없는거같아요 ㅠ


그거 외에 모양적으로는 처음에는 그래도 붓기때문인지 두꺼운 콧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저의 모태코로 돌아온것같아요..ㅎㅎㅎㅎ
 정면으로보면 콧대가 아얘없어요. 제 모태코가 이랬거든요ㅠ

그래서 요즘은 콧대 상실감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콧볼도 펑퍼짐해지니 복코처럼 보이고..ㅋㅋㅋ
뭔가 코 모양이 둥글둥글해지니 좀 둔해보이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ㅋㅋ
어쩔 수 없죠 ㅠ 콧대를 만들어주던 보형물을 뺐으니 감수하고 살아야지요ㅠㅠ


병원이나 중간과정들은 기존 글들 참고해주심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