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 올라온거 보다 보니까 저도 자랑하고 싶어서 작성하게 된 수술 후기입니다! ㅎㅎ
처음 써봐서 부끄럽지만 느낌 기록용?으로 남겨두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서 올려봐요~
저는 수술 전에 턱쪽은 갸름한 편이였는데 하관이 좀 얇고 뾰족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튀어나온 광대가 너무 부각돼 보이더라구요..
유튜브랑 카페 같은 데서 보니까 사마귀형 얼굴이라고 하던데 그 단어가 너무 슬펐음 ㅠㅠ
이마도 넓은 편이여서 얼굴을 전체적으로 딱 봤을때 위쪽이 너무 눈에 튀는 느낌 뭔지 아시려나?.. ㅋㅋㅠ
하여튼.. 첨에는 광대 상담 갔다가 상담하면서 이마 넓은 얘기도 같이 했는데 원장님께 이마 줄이려면 모발이식으로 가능하냐고 여쭤보니까
원장님께서 모발이식으로 줄이는 것보다는 이마축소가 나을거라고 추천해주셔서 결국 광대랑 같이 하기로 결정했어요!
수술한지 2주 조금 넘었는데 아직은 광대쪽이 땡땡하게 부어서 말할 때 조금 어눌한 느낌이 있어요!
일반식 먹을 때 씹는 부분이 조금 불편하긴 한데 못먹을 정도는 아니여서 ㅎㅎ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최대한 말을 많이 하면서 근육 푸는거 연습해주려고 하니 얼굴이 열일해서 뜨끈뜨끈 ㅋㅋ
그래도 주기적으로 고주파랑 피부관리 받았더니 붓기가 빨리 가라앉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성형 잘 아는 친구들이랑 최근에 만났었는데 지방이식 한 정도로 봐줘서 오히려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광대가 들어서 볼쪽이 채워진 건줄 알았나봐요 ㅋㅋㅋ
이마 흉터는 아직 좀 빨개요 ㅠㅠ 이건 장기전으로 봐야할듯 ㅋㅋㅜㅜ
점심시간에 짬내서 썼더니 시간이 촉박하네요!
다음에 붓기 좀 많이 빠지면 다시 후기 남길게요~
불금까지 몇시간 안남았으니 다들 화이팅 ㅎㅎ
[@밤구마] 저도 수술한 병원에서 올려둔 유튜브 보고 처음 알게 됐는데 관자놀이 쪽에 근육을 조금 제거하고 근육 위에 덮여있는 지방을 조금 걷어내는? 방식이더라구요! 설명 들을 때는 자세한 명칭을 알았었는데 구체적인 명칭이 잘 기억 안나요 ㅜㅜ 측두근? 뭐 이런거 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