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싶어서 일 그만두면서 하고싶었던 가슴수술하고 하는김에 팔뚝이랑 허벅지 지흡까지 했어
가슴은 모티바로 겨절했고 팔이랑 허벅지 지흡까지 너무 아프고 보정브라에 압박복까지 너무 갑갑하고 간지럽고 아프고 힘들었는데 하루 하루 붓기 빠지면서 예뻐진 몸을 보면 하길 잘했단 생각밖에 안들어ㅠㅜㅜㅜ
약간의 우울증이 있는거 같아서 쉬면서 나를 바꿔보자 싶어서 한건데 정말 잘한 선택!!!
보정브라랑 압박복은 한달까지는 입어주는게 좋다는데 간지럽고 긁어도 긁은 것 같지않은 기분에 다 벗어버리고 싶었지만 시키는대로 하는게 좋으니 한달까지 버티다 벗었는데 진짜 날아갈 것 같더라
특히 허벅지 압박복은 화장실가서 입고 벗는것도 힘들어서 화장실 참았다 몰아서 갔다ㅠㅜㅜㅜ
보형물은 후기보니 모티바가 탱탱한 느낌이 있다고해서 상담할 때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모티바로 마음이 쏠려서 모티바로 결정했어
가슴에 팔다리 지흡을 하다보니 첫 상담때 거의 헐벗다 싶이했는데 원장님이 친절하시고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
사이즈는 가슴방 사이즈에 맞게 안전한 선에서 추천해셨는데 이왕하는거 더 크게 하고싶은 욕심이 생겨서 더 큰 보형물도 대보고했는데 추천하신 사이즈가 내몸 비율에 맞는거 같아서 결정했고 역시 전문가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걸 새삼 느꼈지!!
수술하고 경과체크도 원장님이 직접해주셔서 마음도 안정되고 편했어
양쪽 똑같이 340으로 했고 이제 두달 지났는데 가슴은 살성이 많이 풀려서 처음보다 자연스러워졌고 살짝 땡땡함은 있지만 한달차랑 비교하면 엄청 말랑해졌어
신경쓰였던 윗볼록은 거의 없어졌고 흉터는 아직 붉은기가 있지만 점점 연해지고 있고 겨드랑이 주름라인이라서 크게 눈에 띄지않아서 신경쓰이지 않고 관리차 연고만 아침저녁으로 두벌씩 발라주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거의 티나지 않을 것 같아서 겨절로하길 잘했다 싶어!!!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있는 이런 작은거에도 행복감을 느끼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