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목달고 있는 일주일은 답답하고 부목 안에 콧등이 간지럽고 그래서 언제 시간 가나 했는데
부목 떼고 나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벌써 한달하고도 열흘정도 지난거 같아요 ~
첫 후기에도 남겼듯이 수술 후 큰 멍도 없었고 , 전 붓기도 남들보다 심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붓기가 하루하루 조금씩 더 빠지는게 느껴지기는 하드라구요
전체적으로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구요. 가끔 귀만 조금 욱신 거릴때가 있는 상태에요
콧대는 매부리 제거하고 절골했는데 통증은 정말 신기하게도 없네요
콧대 양 옆으로 그 비중격을 뗀 부분이라고 해야되나 그 부분을 만지면
아직 회복이 덜 됐구나 뭔가 붓기가 더 빠지겠구나~ 하는 살짝의 이질감과 붓기 느껴지구요
흉살처럼 딱딱한 조직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말캉말캉해요. 정말 그냥 있던게 없어져서
뭔가 안이 좀 비어있는 느낌적인 느낌? 피부 마사지 받는 느낌처럼 시원해요 만지면 ㅎㅎ
콧대에 실리콘 넣으면 정말 후회 할뻔 했어요. 아마 왕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코끝 같은 경우는 아직 처음보단 분명 좋아졌지만 제가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아직 땡땡한 느낌이 있어서 코끝은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더 자연스럽게 얄상해질거 같아요 ~
코 안에 절개 한 부분 흉살이나 붓기가 빨리 빠지길 바라고 있습니당 ㅎㅎ
절개한 부분이 딱딱하게 부어있어서 그런지 한번씩 숨쉬기 답답하거나 코가 막히기는 하는데
생활에 불편 할 정도는 아니구요. 웃거나 표정 지을때 아직은 좀 땡기는 느낌이 있어요
남들이 봤을때는 잘 안보이는데 , 전 아무래도 제 얼굴이다 보니 매일같이 보니까
코 입구 쪽에 살짝 튀어 나온게 좀 거슬렸는데 한달차 방문했을때
원장님께서 이게 뭔지 모형으로 기둥 세운곳과 연골이 어떻게 들어가져있는지 설명해주셨어요
왼쪽 콧구멍 입구쪽에 연골이 살짝 만져지는 느낌이 있어서 레이저로 제거해주셨구요
코끝에 비중격 빨리 말랑해지라고 주사도 놔주시면서 한달 후에 한번 더 내원하고 경과보자고 하셨어요
병원이 크지 않고 아늑한 느낌이라 병원 내원 시에도 뭔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어서 편안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