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사각턱을 타고나서 어릴때 항상 컴플렉스였음. 대학 입학하자마자 손발품 팔아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가서 수술받음. 턱은 성형외과보다 구강외과가 더 잘한다고 들어서 그리했고 만족함. 당시 성형트렌드가 개턱만드는거였는데, 내가 수술받은 병원 원장님은 보수적으로 귀밑각 남기고 자연스럽게 수술해주셨고 돌이켜보니 그게 맞는방식이라 느낌. 수술후 컴플렉스가 없어지니 외모정병 사라지고 성격도 밝아지고 여러모로 대만족함
단점
입안 절개한 흉터가 몇년동안 딱딱? 땡기는 느낌이 듦. 근데 크게 불편한건 없고 걍 적응하고 살게됨. 30대 중반 넘어가니 확실히 턱살이 좀 쳐지는것 같음. 이건 리프팅레이저로 관리해야함
확실히 얼굴의 옆 면적이 줄어드니까 얼굴이 작아보이는 게 가장 큰 좋은 점인 거 같음. 그리고 머리가 작아진 거 같다는 말도 종종 들음. 사각턱이 크고 귀밑각이 큰 사람한테 최적화 된 수술이란 생각이 듦. 그리고 목을 가리고 있던 사각턱이 사라지니까 목이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는 거 같음.
단점
이중턱이 약간 생긴 거 같고 부작용인지 모르겠는데 절제 부위가 가끔 가려운 거 같음. 난 사각턱 시작 위치가 깊숙하게 있어서 사각턱을 절제해도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한 옆얼굴 축소 효과를 얻은 거 같진 않음.
각이 굉장히 많이 진 남상의 얼굴형이었는데 인상이 진짜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땅콩형 라인도 진짜 심하고 뭔 시술을 해도 보완되지가 않았는데 사각턱이 줄어들면서 옆볼에 쥬베룩볼륨 맞으니까 얼굴형이 매끈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ㅠㅠ 진짜 감동적임 ...
단점
일단 가격과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될지도 모르는 대수술이라는 점 ...? 무조건 사고나 논란없는 병원을 잘 알아보고 가야하는점 ...!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하고나서 약간 아쉬운 점은 옆턱각을 좀 더 남겨둘걸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개턱까진 아닌데 좀 인위적인 느낌이 있어서... 단점을 보완하는 선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는게 좋을 것 같긴합니다!
평소 각진 턱과 짧은 턱끝이 콤플렉스였어요.. 얼굴형이 너무 별로여서 이목구비를 못살려주는 느낌? 수술 후 처음에는 붓기 때문에 별로 효과를 못느꼈는데 1년쯤 지나니 정면에서 봤을 때 정말 얄쌍해졌어요. 그리고 턱을 깎았다 라고 하면 너무 큰 대수술이라 굉장히 티가 많이 날 것 같지만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사람들이 이목구비 바뀌는 거에 비해 얼굴형 바뀐 거는 성형으로 잘 못느끼더라구요. 뭔가 예뻐진거 같은데 크게 이목구비가 달라진 것 같진 않고.. 뭐지? 라고 생각이 드시면 얼굴형 성형일 확률이 높습니당
단점
1. 볼살이 많은 경우 처짐 이슈
저는 광대는 건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얼굴살이 많은 체질이다 보니 이 살들이 하관에 남아서 살짝 처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그 일반적으로 말하는 박리로 인해 연결이 느슨해져서 어쩌구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살이 많아서!! 그 살들이 중력때문에 턱 아래쪽을 무겁게 만드는 느낌? 저는 꾸준히 슈링크, 윤곽주사 맞으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수술비가 굉장히 비쌈
그 어떤 성형수술보다도 수술비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대수술이니 그럴 수 있지만 최대한 어릴 때 해야 회복이 빠르고 그나마 덜 처진다는 점에서 20대가 부담하기에는 굉장히 부담되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해요
솔직히 처음 수술할때 전신마취, 대수술,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도 이전으로는 절대 돌이킬 수 없다는 점 등의 리스크를 안는 것에 비해 회복기간 이후에는 정말 부작용이 없는 편이에요.. 코수술같이 10년 20년 흘러도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원래 얼굴이 짧고 가로로 진짜 넓어서 네모 얼굴이었는데 사각턱 수술을 하니 정상적인 비율의 계란형 얼굴이 된 거 같아요 입안 절개로 외부 흉터도 없어서 수술 한 티도 안나서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입안이 아직 회복이 덜 됐나 뭘 먹을 때 마다 울퉁불퉁한 잇몸에(?) 자꾸 껴요
정**** 
l**** 
h****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