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술한지 이제 6주 지난 예사야!
모양불만족으로 제거수술하고싶어서 알아보고있어ㅜ
가족 친구들 하나도 빠짐없이 코 너무 잘됐다고 그러는데 내 눈에는 마음에 안드는 점이 몇몇있거든 .. 남들은 모르는데 내 눈에는 그게 너무 커보이더라.. 이게 성형 정병인건가 ?? 진짜 지금 정병(?) 너무 심해서 친구들이랑 있을때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활발했던 성격도 많이 바꼈는데 이런 내 자신도 싫고ㅠ.. 또 아무도 날 신경쓰지도 않고 성형한지도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주변 시선을 너무 신경쓰게 돼서 힘들어 ㅠㅠ
아직 학생이라 제거하려면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돼서 오늘 말해봤는데 전혀 내가 왜 울고 스트레스 받아하는지를 모르시고 “너무 예쁜데 왜 제거를 하고싶은거냐, 제거해도 너 마음에 안 들면 또 재수할거냐, 제거해도 너 마음엔 안들거다…” 라고 하시면서 제거 극구 반대하셨어..
이쯤 되니까 내가 이상한건가싶고
정병걸리기 전인 모태코였을때로 돌아가고싶은거 같기도하고 내가 지금 원하는게 모태코인지, 스트레스 안 받던 시절인지 헷갈리기도해..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봐야 될런지ㅠ
성형후 정병 치료한 예사들 있나 ㅠ
나도 행복하고싶다 ㅠㅠ 코 제거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진짜 코모양이 문제인지 내 정신이 문제인지 너무 혼란스러워 ㅠㅠ 예사들 조언 많이 많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