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며 몇년전에 비개방으로 귀연골 실리콘으로 코수술을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짧은코랑 콧구멍이 보이는 느낌이 있기에
재 수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다섯곳 정도 상담 받았으며 그 중 두군대에서 고민이라 결정장애가 ㅜㅜ
성예사도 브로커도 있고 할텐데 자신코라고 생각해주세요ㅜㅜㅜ
1번 병원.
첫번째로 발품 판 병원이었음
어플에서 후기 보면 남자들 코 잘됨. 여기서도 언급이 많은 병원이기에 상담이나 받아보자거 신청함
사람이 무지 많았음 역시 대형병원 답게 많구나 싶었음
일단 코CT랑 사진 찍고 상담실장 만남.
상담실장이 무지 친절했고 예뻤던 기억. 또 경력이많아보였음 a/s는 1년이라 함
일부러 원장 지정은 안하고 기다렸음. 어떤 원장을 붙여줄까 하고.. 그런데 내가 후기봤던 원장을 이어줘서 신뢰도 상승ㅜㅜ
원장이랑 상담하는데 앉자마자 자신은 내 코의 여기여기가 불만이라고 설명함. (콧대가 약간 휜 느낌이며 한쪽으로 실리콘이 조금 더 몰린 느낌 등등)
그러면서 시티 보면서 디테일하게 설명.
실리콘 비중격+기증늑연골 쓰자고 함. 자신감 있어보아며 잘해준다며 기분좋게 상담 끝
상담실장다시 만나는데 가격을 너무 쎄게 부름
현금가 물어봄 자신들은 정찰제라서 뭐라더라 10%정도는 깍을 수 잇다 함. 첫병원이 자신들이라서 뭐라 할말이 없다고 함 ㅜ
첫 병원이었고 큰병원이거 재수술이었어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명함만 일단 받고 옴. 그래도 원장이랑 상담실장 좋은 기억만 남음.
2번 병원.
마지막으로 발품 판 병원
조금 큰 병원인데 이 원장은 코만 하는 원장이라 해서 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40분 넘게 1층에서 기다림.
예약시간보다 일찍온 나를 탓하며 사람들을 구경했음
얼추 시간이 되니깐 상담실이 2층이라 엘베타거 감
여긴 X-lay찍고 사진 찍음.
상담실 가는데 컴퓨터에 내 엑스레이, 사진이 띄어져 있고
자존감 하락됨.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싶음.
상담실장이랑 이야기 함. 자기는 코 4번 했다며 말하는데
나도 모르게 피식함.. 인간적인 상담실장이었음. 친절했음
A/s는 문제 생기면 언제든 오라 함
원장이 수술이 딜레이 되서 30분 정도 더 기다림
그래도 방에 처박아 놔서 밖에서 기다리는것 보단 덜 민망
원장이 오니깐 내 전의 수술은 대충된 수술이라다거 설명함 자신이 가장 많이 하는 재수술 케이스라고 설명
내가 원하는 니즈를 한번에 파악함.(점쟁이인줄)
실리콘, 비중격 하자고 함 비중격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는 느낌. 그냥 첫수술이라고 생각하라고 함.
지금꺼 다 빼고 안쓴 비중격 새로 하면서 수술하는거라고
자신있는 느낌이엇음
원장 일어나는데 돌아서서
1주일이면 붓기도 거의 다 없을거라고 말하고 사라짐
상담실장 다시 만나고 가격상담함 처음 쎄게 부름
현금가 물어봄 가격 대폭 떨어짐.
(그래도 다른 사람들 후기에 가격보단 조금 쎔)
일단 원하는 날짜가 있기에 예약 걸고옴
여긴 예약금도 현금으로 받음^^,,
-
두 병원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둘다 성형외과 전문의임.
그 후 다시 1번에 전화해서 여태 발품판 병원 가격 부르면서 흥정조금했음..
1번에선 코 사진부분공개러 후기작성어쩌구저쩌구 해주면 정확하게 가격은 안불렀는데 약 150만 떨어짐..(정찰제라며) 그런데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미련이 생김
후기를 봐도 1번이 조금 화려하게 해줌 (내가 원하는거)
그런데 비중격+기증늑 사용이 마음에 걸림.ㅜ(혹여라도 부작용확률 상승할까봐..)
1번이 나의 욕심이라면 2번은 현실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