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절개로 쌍수했는데, 시간 지나면서 라인이 얇아졌어. 그래서 같은 병원 다른 의사한테 절개로 라인 높이는 재수술을 받았는데, 문제가 생겼어.
이 망할 의사가 상의도 없이 수술 중에 한쪽 눈만 눈매교정을 해버렸고, 그쪽 고정이 유독 깊어. 본인 말로는 눈 뜨는 힘이 달라서 눈매교정을 살짝만 했고, 고정을 깊게 하지 않으면 풀릴 수 있는 눈이래. 근데 나는 예전에 했던 쌍꺼풀이 얇아지긴 했어도 단 한 번도 풀린 적 없었거든.
결국 지금은 한쪽 점막만 완전히 들려 있고, 라인도 더 두꺼워서 사진이나 영상 찍으면 티가 너무 나.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했는데, 그땐 붓기 때문이라고 붓기 빠지고 나서도 차이가 나면 다시 맞춰주겠다고 했어. 지금 6개월 지났고, 여전히 차이가 심해
그 말로 보면 AS는 해줄 것 같긴 한데, 다시는 그 의사한테 받고 싶지 않아.
눈매교정을 내 동의 없이 한 걸로 따지면 환불 가능할까?
병원에 직접 찾아가서 따지는 게 나을까, 아니면 카톡으로 먼저 따져보는 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