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잘되면 다행인거고 망하면 재수술이라도 할수있는데
애매하게 망해버리면 답도 없음
일단 수술한 병원에서 환불 or 재수술 선택지를 안줌
문제없고 원래 그런거다 수술잘됐다함
이 병원에 신뢰가 깨짐
다른병원에 상담투어 가보면
의사들은 하나같이 어디가 문제냐고함
목에 핏대 세워가며 설명해줘도 이해못함
원하면 재수술 해줄수있지만 결과에 만족 못할수있다함
내가 마음에 안드는 부위를 이해 못하는데
재수술해봤자 돈만 버리는셈
가장 큰 문제는 병원마다 의견이 다 다름
코의 각도가 마음에 안든다로 예를들면
A병원에서는 콧대의 문제,
B병원은 콧대가 아닌 코끝의 문제라고함
A병원에선 콧대문제라 했어요 그럼 전 뭘 고쳐야하죠하면
본인 말 못믿을거면 왜 상담온거냐며 기분나빠함
그나마 내 말 잘들어주는 병원에서 여러번 상담하면
똑같은 말만 서로 반복해서 서로 지치고,,,.
결국 병원에서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다른병원 가라고함
다들 문제가 없다니까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 잊어보려해도
계속 눈에 보여서 다시 상담가는 무한굴레에 빠짐
여기서 끝이 아님 나랑 똑같은 케이스를 찾을수도 없음
똑같은 케이스가 있으면 정보공유라도 할텐데
나랑 똑같이 망해버린 사람이 없어서 정보를 못얻음
내가 성형 망해서 자살했다해도
내 시신보고 도대체 왜 죽었냐고 의문가질듯
다들 아무렇지도않다고하니까
정신병 걸릴것같애 이미 걸린건가?
다들 성형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병원 평점 아무리 좋아봤자 수술결과에 컴플레인걸면
태세전환하는거 어딜가나 똑같음
수술잘되면 평점 안좋아도 나한텐 최고의 병원인거고
수술망하면 평점 좋아도 최악의 병원인거임
그리고 수술 부작용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봐
알아본 부작용에 대해 상담할때 꼭 물어보고
이부분 안물어보면 병원에서 미리 고지 안해줘
10년을 고민하고 알아본 후에 했는데도
몰랐던 부작용 생김 검색해보니까 꽤 흔한 부작용이더라
난 10년동안 알아봤기에 수술에 대해 다 알고있다고 자부했는데 아니었어
평생 컴플렉스인 부위로 놀림받은거 아님 성형하지마
더 예뻐지려는 욕심에 하지 않았음 한다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버티겠지만
그런 지인들이 없었더라면 삶을 포기했을것같을 정도로 힘들어
그리고 상담투어 다녀와서 병원 골라달라는 글 쓰지마
병원에서 브로커들이 발품후기 다 읽고
일반인인척 타 병원 까내리면서 본원으로 유인함
직접 겪은거임 눈치챘지만 난 그 병원으로 결정했어서
믿고 수술 했는데 망한거임
여러 병원 발품파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라
브로커 댓글 하나하나에 흔들릴수있어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기를
어디에도 말할수없는 고민 여기라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