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한지 3개월 넘었는데
내가 느끼기에 붓기 제일 빠르게 빠지는 방법은
진짜 클래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찜질이랑 산책인거 같음
쌍수는 약간 다른 성형보다는
주변에서도 쉽게 하고 비용? 자체도 첫수술에 비절개로 하면
그렇게 엄~청 높은 편은 아니잖아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큰 부담 없이 했었는데 (어쩌면 내가 매몰로 해서 더 그랬을수도 있음....)
라인 자체가 세미아웃으로 잡아 하는거였다 보니까 자칫하다가
이게 아웃으로 남을 수도 있는거고 인아웃으로 내려갈 수도 있는 거니까
수술 직후 1~2주는 거의 정병에 시달리듯 지냈던거 같음
근데 내 주변에서 윤곽, 코, 눈 다 해본 지인이 말해준건데
성형 초반 붓기 걱정은 진짜 쓸데없는거라고 하더라..ㅋㅋ
물론 붓기 별로 없는게 더 좋은 거긴한데
그래도 수술은 수술이고 얼굴에 칼 댄건 똑같은데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수가 있냐고
진짜 냉정하게 딱 수술 방법? 방식? 생각해보면 좀 초연해질수있다고 해서
나도 이 생각하면서 계~~속 붓기 빨리 빼려고 노력하고
수술하고나서 루브르 실장님이 추천해준 베개 높게해서 자는것도
적극활용하면서 붓기 뺄려고 노력했음
나는 원래도 붓기 잘 안 빠지는 피부?타입?이어서
한달차에 큰붓기 다 빠졌던거 같음
멍 자체는 거의 없었고 붓기도 하루종일 내내 퉁퉁 상태가 아니라
아침에 좀 많이 올라오고 저녁~밤에는 좀 빠져 보여
그래서 밤에 셀카 찍을때가 제일 예뻐보임ㅋㅋ
이땐 눈을 좀 지켜 떠야 내가 원했던 라인으로 보여서
항상 그렇게 떴는데 지금은 (현 3개월 넘은 시기!!) 일부러 뜨지 않아도 라인 마음에 들어
성형할 때 미리 미래를 볼 수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테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항상 마음 고생하고 어려울수밖에 없는거 같음
그래도 누군가한테 등 떨리며 한 수술도 아니었으니
후회도 없고 아쉬움도 없어
세미아웃으로도 라인 잘잡혔고!!
정리하자면 회복은 클래식 답게 ㅇㅇ
그리고 지키라고 하는건 (금연,금주,눈비비기..) 무조건 지키기
무알콜 맥주? 이런것도 난 걍 안먹었어
그냥 긁어부스럼 만들기 싫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길 정말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