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진짜 너무 속상해 엄마가 몇년전부터 쌍수 해준다고 해서 내가 싫다 하다가 이제서야 한다고 했거든 그래서 서울로 발품 알아보느라 시험 기간에도 공부 못하고 예약 늦을까봐 불안해하면서 시험 끝나곤 하루종일 병원만 알아보고 있었능데 포인트써서 후기 하나하나 다 뒤져보고 엄마함테 리스트 보내고 예약하자 했는데 엄마가 뭐라는 줄 알아..? 서울까지 못가겠대ㅠㅠㅠ 아 나 진짜 엄마랑 계속 싸우는데 너무 짜증나고 속상해 엄마는 자꾸 광주에서 하라하고..ㅋㅋㅋ아니 내 주변에 광주에서 했다가 망한애 두명이나 봐서 더 거부감 들고 내 눈이 쌍수 잘 먹는 눈도 아니라 안그래도 걱정인데 부산도 아닌 광주..ㅋㅋㅋ 진짜 내 계획이 다 망가진 느낌이야 나 올해 전학가서 지금이 타이밍 딱인데 엄마 설득할 방법 없을까 아 진짜 개빡쳐서 말도 안나와 그냥 엄마는 주변 지인 딸이 광주에서 쌍수했는데 잘됐다고 그거 하나만 보고 그 병원으로 가자해ㅠㅠ 내가 이유까지 다 설명했는데 듣지도 않고 하 나 진짜 어떡해..? 안그래도 외모자존감 낮아서 ㅈ고싶다는 생각까지 하는데 광주에서 쌍수하고 망해서 진짜 ㅈ어버리는 거 아니야..? 나 내 눈이 너무 싫어 아니 그냥 내 얼굴이 너무 싫은데 누가 나 좀 도와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