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형을 진짜 고민 했던 피크는 벌써 23년도 4월이다.
진짜 발품 많이 팔았는데, 받아온 명함만 24장?
근데, 난 안했어. 그리고 안하기로 마음 먹었어.
근데 아직도 성형카페 쭈뼛쭈뼛 돌아다닌다. 근데 안할거야. 아니 할거야. 진짜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일을 주 7일해, 그래서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유예 하다가 지금까지 온거긴해, 근데 이제는 한살 더 먹었다고 생각이 바뀐건지.
음. 잘 모르겠어. 근데 이렇게 장황하게 쓴 이유가 이거야.
"나는 모자란 부분을 외모로 채우고 싶어했던거 같아. 외모가 이쁘면 다른 세상에 사는게 분명 하니까, 근데근데, 한번더 생각해보니까
외모가 바껴서 다른 세상에 산다고 내가 채우고 싶었던 것들을 채울수 있을까?" 의문이 들더라고, 그래서 여러가지 리스트를 만들었어
그래서 그중에 가장 마지막에 할게 성형이야.
사실은 성형을 안한다라기보단, 나를 찾기위해, 나의 모자란 부분을 해결하기위해 할 수 있는거 다 해보고도 안되면 성형을 하려고 해.
제목 어그로는 미안해.
(feat.내가 발품을 진짜 많이 팔아서, 그리고 내가 7일쉬고 바로 일해야 되는 입장이였어, 그래서 모든 성형 상담할때 맨날 물어봤던게 7일 후에 일 할수 있어요? 였는데 무튼 그래서 정보는 진짜 많아. 붓기 관리랑, 예후랑, 등등? 궁금하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