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고쳐야할지 감도 안 와서 외모 우울증만 심해진다.. 쌍수만 두 번했고 그것조차 앞트임 망+한쪽 또 풀림으로 재재수해야하는데 코도 노답 얼굴형도 노답 다 노답이야 근데 양악이든 윤곽이든 뼈 건드리고 코도 건드리고 하게되면 결과적으로 성형티만 나는, 여전히 못생긴 사람이 될까봐 그게 너무 무섭다. 하필이면 몸도 약하고 예민한 편이라 수술 부작용도 필히 따라올텐데 그것도 무섭고. 하다못해 피부라도 좋고 몸매라도 좋으면 몰라 키도 작고 다리도 짧고 피부는 아무리 돈을 써도 이미 패인 흉터는 개선도 안되고 색소침착도 안 없어지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 다들 멀쩡한데 나만 괴물처럼 생겼어. 발품판다고 해답이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