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전 꼭 참고해라.
1. 인간은 누구나 얼굴이 비대칭이 있고 인지할 것.
예를 들면, 눈수술할 때 "제가 이쪽이 비대칭이 심해서 눈이 좀 처져있는데 잘 될까요?"
이런식으로 언급이라도 해주면 아무리 돌팔이 의시라도 한 번더 생각해서 수술해줄 거다.
2. 눈수술할 때, 이렇게 해달라 강요하지 말고 의사의 의견을 참고할 것.
예를 들면, "넌 앞트임해선 안돼." 또는 "절개가 안풀리긴 하는데 왠만하면 추천안해"
그러면 하지마. 제발. 넌 쌍커플 어울리는 눈이 아니라는 거야.
의사가 너보다 보는 눈이 정확하니까 왠만하면 시키는 대로 해라.
적어도 후회할 확률이 적다.
기억해라. 눈을 절개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고 재수술도 힘들어지고 돈은 배가 된다.
3. 눈수술을 알아보기 전에, 너의 얼굴 윤곽이 어떤지 먼저 생각해봐라.
눈수술을 하고 보니 다른 부위가 슬슬 불만이 생기게 된다.
만약, 그것이 안면 부위라면 안면윤곽 관련 수술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기반이 안좋으면 덧붙여도 이상하거나 오류가 생기기 마련이다.
성형수술도 비슷한 면이 있다. 얼굴 안면을 먼저 다듬고, 그 다음 부가 옵션을 보정하는 것이 완성도가 좋다.
물론, 안면윤곽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체를 위한 순서는 안면윤곽 이후 눈 or 코가 좋다는 의미일 뿐.
참고만 하자.
4. 성형수술을 하면 정말 잘 된 얼굴이 아닌 이상은 사람이 위축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성형 좀 망해도 보는 눈만 좀 넓으면 남자가 붙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남자는 성형수술을 할 때 꼭 트랜드를 따라야하고 의사와 주변 친구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해라.
그리고 수술이 잘못 되면 은둔생활 각오해라.
여자는 자신감이 위축되도 남자가 대쉬라도 하지, 남자는 성형 실패하면 그냥 혼자산다 생각하면 된다.
성형이 잘못됐고 그걸 인지하는 순간, "남자는 자신감이다" 그딴 거 생각할 겨를도 없을 것이다.
매일 혼자 속으로 "아 그냥 죽어버릴까", "난 괜찮아", "그래, 혼자살면 되지"라는 압박감옥에 갇힌다.
본인이 성형을 결정하는 순간, 앞으로의 각박한 현실에 도박을 건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각오하고 재수술도 항상 고려해라.
부모님은 너의 편이지만 현실은 너의 편이 아니다.
5. 본인이 어떤 문제가 있는데 그걸 한 방에 해결가능하다 딱 잘라 말하는 의사를 조심해라.
보통 본인이 앓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간절함에 뭐에 홀린 것 마냥 진행해 버린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다. 성형이든, 치료든 뭐든 진작 해결될 문제였으면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했다.
2차병원에서도 불가능한 문제를 개인병원에서 수술한다고 해결될 거란 생각은 접어라.
분명 부작용이 있을 것이고 그 부작용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
이상,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