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날 수술했어요.
수면마취가 아니라서, 간호사들 소리, 의사선생님 소리
기계소리 다 들렸는데 아프지 않아서, 별 상관은 없었어요 수술은 3시간 정도 걸렸고, 3000cc 정도 뽑았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이 대단하다고 꺆꺆 거리는데
창피하기도하고....-_ - 기분이....
여튼,그날당일바로 집으로 가는데, 정말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아프고 아프고,
첫날과이틀째는 더 아파서 하루종일 기어다녔어요
화장실가는거, 힘들다 힘들다 그러시던데
그거...정말 힘듭니다. 똥도 제대로못싸겠습니다..
진통제약을 들이붓고, 아프고 짜증만 나니깐 잠만
하루종일 잤어요
삼일째인 오늘은, 병원가서 거즈 갈고 진통제 더
받아오고,상처 잘 아물고 있는지 확인받고 왔네요
일주일째에 봉합한다고 하네요.
살짝 압박복을 벗어봤는데.. 허벅지 엉덩이 가랭이
다 멍이, 보라빛으로 들었네요..
제가 한달뒤에 해수욕장을 가야하는데,
붓기 빠지고 날씬한건 안 바라니...멍이라도 한달
안에 빠져서 수영복을입을수있을까요?
수술하신분들, 멍은 언제 쫌 빠지나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