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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그냥 내 푸념...)

익명 2025-09-12 (금) 17:49 18일전 574 [CODE : 48327]
https://sungyesa.com/new/free/6157130
나는 스무살때 대충 쌍수 이후로 성형의 ㅅ도 모르고 살았다. 쌍수도 지금보면 얼레벌레 대충했는데 그냥 외모에 관심도 별로 없었고 예쁜 외모가 아니라 뭘 더 고쳐봐야지 이런 생각 안하고 살았던 듯.
초중고 학교다닐땐 애들이랑 잘 어울렸었고,
졸업하고 나서도 그냥 내 성격이 모나지 않아서 사람들이랑 지내는데 문제없었음.
그렇게 직장생활도 문제없이 잘 지내왔고 일도 곧잘해서 선후배 동료들 사이도 문제 없이 즐겁게 마무리 했다.
이직해야 하는 기간이 몇 달 좀 길게 생길걸 작년에 미리 알았는데
작년에 친구가 코수술을 하고 왔다는데 2주만에 돌아다니길래 너무 간단해보였고 나는 몰라보기도 했고(지금보면 바로 알겠는데 그땐 사람 코를 안보고 다녔으니깐) 갑자기 매번 사진속 내 납작하게 눌린 코가 생각나서 나도 한번 해볼까? 했더니 “해봐 하면 세련되어질것 같다” 하는 말에 코수술 생각이 조금 났다.
친구들이랑 경주 여행을 갔는데 둘다 코수술은 이미 다 했고 가슴을 하네마네 하고 있는 와중에 아,내가 내 외모에 너무 무심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 사진속 나만 너무 입체적이지 않고 코가 낮아서 해야되나 생각했던 듯
그때 아 이직기간에 코수술을 해봐야겠단 생각을 처음 했던 것 같고 저 친구 둘한테 말했던것 같아.
근데 위에서 말햇다시피 나는 크게 외모에 관심도 없었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태어난김에 사는 편이라
몇달이 지나도록 병원이며 수술재료며 뭐 찾아보지도 않았어. 가끔 저 친구들이 알아보고 있어? 물어봐도 그냥 성형외과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찾아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러다 올해 1월까지도 하나도 안찾아보고 ...사실 그동안 생각도 안하고 지냈던거 같아 다른 지인들 만날땐 아예 생각도 안났고 이야기도 안했거든. 그러다 저 친구 둘 중에 하나랑 등산을 가게 돼. 다 내려와서는 “찾아봤어? 이제는 좀 찾아봐야되지 않아?“하는 말에 어디서 찾아봐야될지 모르겟더라 하니깐 여우야 카페를 알려주더라고. 나는 그게 전부인줄 알았어. 그때부터 손품 팔아 2개 발품팔고 2월에 수술 결정해서 3월에 수술해버렸어.
근데 중간중간에 좀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때
저 친구 중 다른 하나가
“아냐 코는 후회없을거야” “뭘 자신없어. 수술은 의사가해. 넌 누워만 있으면 돼.” 이야기 하길래 해본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얼마나 좋길래 그럴까, 그래 용기내보자 싶었던 것 같다. 근데 내가 진짜 생각없었던게
그 친구들이랑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으면 코수술 생각이 아예 안났던거야. 그래서 다른 지인들한테 물어보지도 않았어...그러다가 직장 마무리하고..코수술을 하러가는 날이 되어서야 너무 무섭고 가기싫은거야...그냥 물먹어버리고 금식 못했다 할까? 했어. 근데 또 이 친구가 “아무생각말고 가!!” 라고 해서 아 내가 너무 두려워만 했나보다 막상 하면 괜찮은데..생각하고 얼레벌레 혼자 가서 수술 받음. 그리고 반년간...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건지 매일매일 이게 꿈이길 빌면서 잠들고 깼다. 진짜 하루를 안빼놓고 매일 울었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쳤지 않아? 내 몸 내 코인데 니가 직접 신중히 생각하고 알아보고 했어야됐는데 그 뭐 같은 재료 같은병원도 아닌 친구 말이 뭐가 맞다고...
자늑 써서 갈비대로 아프고 코끝은 지금도 땡기고...비중격은 다 날아가버렸고...지도 아무것도 모르명서 그냥 나도 잘 모르니까 니가 잘 찾아보고 하라고 하지...
수술하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들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병신같이 살아온 것 같아.
10년 넘게 봤던 친구였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연애하는 것도 소개받는것도 간섭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에 영향받았던 것 같고,
말 안하고 소개팅 하거나 데이트나가면 말도 안해줬다고 며칠을 투덜거렸고,
다른 사람들이랑 어디 가면 자기랑은 안만나면서 나가논다고 투덜거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년 같은데 가스라이팅 당했던 거 같애. 내가 진짜 미쳤지.
지금껏 인생 똑바로 살지 않은게 이렇게 돌아오나 싶고,
너무 힘들다...코때문에....ㅋㅋㅋㅋㅋ
사람은 차단하면 되는데 내 몸은....돌이킬수가 없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차리자 하는데
그게 며칠만에 잘 안되더라고
그냥 한번 써봤어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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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8일전 18일전 [CODE : 2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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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18일전 18일전 [CODE : 25E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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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정 18일전 18일전 [CODE : 2C044]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7198
     
     
익명 작성자 18일전 18일전 [CODE : 25E34]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7256
iiiqksksks… 18일전 18일전 [CODE : 17A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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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18일전 18일전 [CODE : 4832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8222
미마묘묘 18일전 18일전 [CODE : 523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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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18일전 18일전 [CODE : 4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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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야 15일전 15일전 [CODE : 32C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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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루리 9일전 9일전 [CODE : 2A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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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레이저후기 - 유라인클리닉 댓글 0 조회 14 좋아요 1
관리는 정말 다 돈값 하는 것 같아요 얼굴라인이 너무 무너져서 ㅇㄹㅇ에서 윤곽주사 맞았는데요 사실 비용 때문에 턱살에만 4회 받는 걸로 했는데 이것도 서비스 시술 추가해주시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여러 부위에 맞거나 횟수도 많이 해야 서비스 줄 줄 알았는데!! 선물 받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저는 흉터 없이 턱살 이만큼 깔끔해진 걸로 충분히 만족해요! 여기서 더 빠졌으면 너무 앙상해보이지 않았을까요..ㅋㅋㅋㅋ
20분전
눈수술수술후기 - 피알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4 좋아요 0
첫 쌍수는 그냥 찝기만 해서 너무 자연스럽고 사진찍으면 거의 무쌍 처럼 보여서 좀 더 화려하고 선명한 눈 갖고 싶었어 PR이 눈재수술 라인도 잘잡고 후기도 예쁘고 원장님이 디테일 한걸로 유명해서 믿고 맡기게됨 재수하면서 라인은 세미아웃 좀 화려하게 요청해서 원하는 만큼 잘 나온거 같아⭐️ 원했던 부분은 또렷한 라인+졸려보이는 인상개선 이었는데 딱 고민되던 부분들 사라지고 눈매가 매력적으로 변하니까 얼굴도 더 예뻐졌음 ㅋㅋ 이정도…
23분전
윤곽/FACE수술후… - 쿠키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4 좋아요 0
평소 각진 사각턱과 45도 광대때문에 예전부터 오랜고민 끝에 광대랑 사각턱 턱끝 윤곽수술을 하기로 맘을 정하고 상담 후 쿠키성형외과 정성모원장님한테 광대랑 브이라인으로 3종 수술 받은지 3개월 지났어요! 수술할때 전신마취라 떨리고 머리속이 복잡 했는데 실장님이나 수술실 간호사분들이 하나하나 미리 다 말씀 해주시고 긴장하지 말라고 해주셔서 맘 편하게 수술 받았고 하루 입원할때 당직이였던 간호사님이 가장 감사했던 거 같아요 ㅠㅠ 수술하고 하루 입…
28분전
가슴성형수술후기 - 한나이브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3 좋아요 0
가슴이 없는 건 아닌데 이걸 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ㅎㅎ 옷 입을 때마다 아쉬움이 남아서 결국 큰 결심하고 한나이브에서 수술을 했어요. 상담실에서 보형물 보여줄 때는 진짜 당황당황!! 생각보다 커 보여서 이거 넣으면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제 몸에 들어오니까 신기하게도 전혀 안 커 보이고 오히려 제가 딱 원하던 사이즈로 자리 잡았어요!! 보형물 사이즈 잘 맞춰준 원장님 진쨔 능력자~~~~ 수술 전엔 가슴선이 하나도 …
29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비앤영의원 댓글 0 조회 41 좋아요 0
[매부리코 깎기+화살코교정+코젤코+코끝 연골묶기] 한달까지 붓기관리도 열심히 했고 하지말라는 거(술,담배) 잘 지키면서 관리했어요. 사실 코에 반창고 떼고나면 이미 자연스러운 것 같지만 사실 붓기는 미세하게 계속 빠지더라고요. 두달차까지는 코보다 연골 떼낸 귀 뒤가 더 신경쓰였는데 지금은 귀도 잘 아물었고요. 처음에 내꺼같은 내꺼 아닌 것 같던 코끝은 점점 말랑해지고 코쓱- 도 자주해요. 옆모습에 가장 자신없었는데 요즘 옆모…
40분전
쁘띠/레이저후기 - 볼륨성형외과 댓글 0 조회 29 좋아요 0
젤 고민이었던 승모근부터 해결하고파 냅다 병원 예약하고 찾아갔는데 승모근 보톡스는 효과가 좀 덜하고 내성도 생긴다길래 한 큐에 해결 가능한 승모근 축소술을 추천 받아 시술 받게 됐네요. 그게 벌써 1년전 ㅋㅋ 상체 자체가 워낙 육덕진편이라 옷태도 안나고 솟아 있는 라인 때문에 목도 좀 짧아 보이는게 너무 싫었는데 사진 상으론 잘 안보이실 수도 있지만 어깨 만져 보면 확실히 라인 자체가 내려갔고 목선도 길어진 느낌. 유지력은 말할 것도 없네요. 아직까지…
1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 라비앙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3 좋아요 0
아는 지인이 수술한 병원이라 발품 팔다가 가보게 됨. 대기 없이 바로 상담받을 수 있었던 게 좋았고, 상담해 주시는 실장님도 넘 친절하시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음. 뭔가 지인이 하기도 했고 신뢰가 가서 이 병원으로 선택함. 너무 아팠음. 아픈 와중에 매끄러운 턱 보고 만족하고 심한 무턱이었는데 지금은 필러 안 맞아도 돼서 편하고 좋음
1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워나성형외과의원 댓글 1 조회 71 좋아요 0
길어보이는건 원래 타고난 거라 쳐도, 휜코랑 코끝처짐 복코까지 겹치니까 정면이든 옆모습이든 답답해 보이는 게 스트레스였음. 내코 보면 성형 생각 없던 사람도 거울 보면 생각 달라짐. 그냥 더 정리된 얼굴 라인 갖고 싶었고, 수술할 거면 확실하게 고칠 수 있는 데서 받고 싶었음. 코병원이 근데 한두군데야?? 너무 많잖아?? 그래서 예사들처럼 병원 후기면 평판 어떤지 다 뒤져보고 몇 군데 상담을 갔는데 딱 꽂힌 병원이 바로 워나성형외과였어 …
1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 온도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33 좋아요 0
흐릿한 인중이 예전부터 신경쓰여서 고민하다가 인중오목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상담갔을때도 잘 하는 일인가 생각하며 갔는데 친절한 상담으로 마음이 놓여 예약했습니다. 첫날에는 통증을 느꼈고 그 이후에는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4일차부터 붓기가 많이 빠지기 시작했고 윗입술이 약간 붕어 같이 되는데 입술이 볼륨이 빵빵해보여 은근 마음에 들었습니다. 2부차엔 붓기가 많이 빠져서 주변사람들은 거의 몰라 봅니다. 인중이 좀 짧아보이는 효과가 있고 …
2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