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8
일년에 세번?쯤 성예사 들어올까 말까 해요
오랫만에 들어오니 궁금증들이 있으신 것 같아 간단히 남겨요
쪽지보내셔두 제가 확인 몬할 확률이 더 커요 ㅜㅜ
현생 무지 바빠요 이제는 크게 코에 관심이 많이 안가지네요
자연스레 성형 커뮤는 안들여다보게 되여
코끝 맘에 들어요 코 안떨어지고 잘 붙어 있어요
돼지코 가능 쌉가능
코 모양 몸 컨디션따라 맘에 드는 정도가 다른데 평균 85프로 이상은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제가 김세영 상담갔을 쯤 후기가 너무 없었어요.
지금은 아드님도 하셔서 그런지 몇개 보이지만요
제가 할 땐 성형 커뮤를 탈탈털어 3개 본 듯?
이 글 홍보용도 아니구요 이 병원 후기가 없던 시절
진짜 저처럼 절박하신 분들 도움되시라 남긴 후기였기에
남겨논 사진외에 다른 사진 공유는 안하고 싶어요~
2022-07-24
사진 한장 남기고 사진 삭제 합니다.
이유는 주변에서 알아보거나 웹상에 제 사진이 돌아다니는게 싫어서 입니다.
*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 이외의 뜻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사진 전부 김세영 성형외과에서 재수술 후 사진 입니다.
저는 6년만의 재수를 케이플러스 김세영 성형외과에서 했습니다.
첫 수 망하고 약 30군데 가까운 곳을 상담 받았었습니다. 첫 수에서 크게 망하고 나니 재수 병원 선택도 너무 힘들었고 재수를 너무 하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또 실패하면....' 라는 생각에 불안감과 걱정이 앞섰어요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케이플러스 김세영 성형외과서 했다는 소문을 접했고 그때부터 정말 온갖 정보를 다 얻어보려 노력했지만 후기 사진이 정말정말 귀한 그런 신비로운 병원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궁금하고 관심있으실 분들을 위해 사진첨부와 글을 써요
저는 병원 직원도 아니고 현생 살기 바빠서 답장이나 쪽지 확인은 어려울듯 하여 대신 자세하게 써봅니다.
수술비용은 개개인마다 코상태가 다를테니 제가 언급하는 것 보다 직접 가서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병원 선택 이유
김세영 원장님 매번 상담시 손으로 코 상태를 정말 면밀히 보셨고 얼굴의 비율과 이미지를 고려 하시며 봐주셨습니다. 대화는 아주 진솔하였고 거짓없는 참 의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장인정신이 있으신 분들에게서 느껴지는 고집도 있으신것 같고 올곧으신 분 같았어요.
원장님이 연세가 있으신데도 시력도 좋으세요 얼굴의 1mm도 진짜 예리하게 보셔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상담 다녀보면 나는 이 1mm 차이가 너무 싫고 짜증나서 상담왔는데 막상 의사분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 하는 경험이 몇 번 있었는데 김세영 원장님은 제가 굳이 입아프게 이것저것 말하지 않아도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시는거 같았어요.
원장님과의 첫 상담시 아주 판단력이 빠르고 직감이 좋으신 분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어요.
두번째 상담에서는 시술도 받았었습니다. 당시 제 얼굴 라인이 비대칭도 좀 있고 턱살이 둔탁해서 고민이였는데 마침 여기서 관련 이벤트를 했었고 간김에 받아보자 싶어 시술을 덜컥 받게 됐는데요 시술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고 테이핑이나 지혈도 원장님이 다 해주셨어요 그때 '시술인데도 이렇게 꼼꼼하게 하는 분이 있구나 믿어도 되겠어'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술실 내부는 청결 그자체였고 개인병원인데 정말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개선 방향에서 된다 안된다를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다 된다라는 의사보다 더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포기할거 빨리 포기하고 누웠어요
- 코 수술 내용
1. 첫수 이비인후과 : 비염수술 하러 갔다가 실장의 꾐에 속아서 성형까지 하게 된 케이스예요
사실 모태코는 이쁘단 소리 듣던 코 성형 할 필요 없는 코 였어요
메가덤 기증진피/절골/메부리갈기/비염/비중격만곡증/비중격연골 코끝 이식+비주지지대로 사용, 비개방,풀수면
첫 수 코는 모태코 보다 코뼈부분이 낮아지고(코뼈를 많이 갈았었음) 역브이 검정띠가 생기고 안장코 까지 생겼으며 코가 전제적으로 낮으면서 길고 비주도 늘어진 긴코 울퉁불퉁 콧대로 만들어 놨었습니다. 왼쪽 콧등 패임도 생김. 화장을 해도 안예뻐 보이고 예쁜옷을 입어도 이 망할 코땜에 도저히 신이 나질 않았었습니다. 심한 우울감과 자존감 하락을 갖게 됐었고 병원이나 의사를 신뢰 할 수 없어 재수까지도 약 6여년의 시간이 필요했었네요
2. 재수 김세영 성형외과 : 사용 재료는 코끝 귀연골 약 3mm (귀 뒷부분 연골 ), 실리2mm , 비주 지지대 없음, 개방 입니다.
길게 내려온 연골을 안으로 밀어 넣고 위로 올렸다고 수술 끝나고 말해 주셨습니다
얼굴에 수술용펜으로 디자인하실때 얼굴의 비대칭과 코의 모양등등을 다 계산해서 다자인해주세요
정말 이걸 어케 하시는건지 특히 제 코뼈가 첫 수 후 양쪽 너비와 높이차이가 육안으로도 났는데 그거 다 계산해서
실리콘 카빙을 정말 잘해 주셨어요,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신것 같아요
귀연골 땐 곳이 다들 아프다고 하시거나 귀모양 변형을 걱정하시는데
저는 전혀 아프지도 않았고 너무너무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귀모양 변형 1도 없습니다.
코 수술시 마취가 반수면이었는데 너무 안 아프고 편하고 좋았어요
코는 반나절 정도 한쪽만 막기때문에 너무 편했고 수술 시 지혈을 정말 잘 해주셔서인지 거즈에 피가 거의 안묻어 나왔어요
코 수술이 이렇게 편해도 되나 할 정도로 멍 붓기 출혈 진짜 진짜 말도 안되게 거의 없어요
이건 원장님 노하우가 꽤 큰 몫을 하는거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편해서 여기저기 자랑 했어요
- 코 디자인과 재료선택 방향
30군데 정도 상담 갔다고 했잖아요? 많은 의사들 생각은 제코가 긴 코 인데 코 시작점이 높아 실리콘을 쓰면 더 길어 보일것이다 디자인 나오기가 어렵다 무보형으로 가자 라는 쪽이였습니다. 아니면 늑을 사용해야만 한다고 늑만이 답인 듯 이야기 해주시는 곳도 많았어요
그리고 (첫수)절골이 제대로 안들어 갔으니 재절골이나 쉐이빙을 권유하기도 했구요
혹은 피부가 얇아 실리콘이 비치니 수술하기 적합하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수에서 무보형(기증진피 사용)으로 코가 이모양이 됐는데 어떻게 또 무보형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자신이 없었고 한편으로는 실리는 써본적이 없는데 부작용이 생기면 어쩌나 이물감이나 압박감이 생기면 어쩌지란 고민도 같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역브이 검은띠와 안장코가 선명해서 무보형으로 하기에는 제 연골양의 한계가 있어 실리를 안쓰면 안될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재수를 마음 먹고 생각한 조건은 귀연골만 쓰고 코뼈는 쉐이빙 절대 안하겠다 였습니다.
쉐이빙을 원하지 않았던건 첫 수에서 엄청나게 갈아냈었기 때문에 여기서 더 갈게 된다면 제코는 더이상 인간의 코라고 볼 수 없는 아주 낮은코가 나올것만 같았기 때문에...
-코 수술 후 만족도
지금 코 너무 마음에 들고 과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제 얼굴과 조화가 잘 맞으면서 제가 스트레스 받던 단점 [안장코, 역브이변형, 길고낮은코, 늘어진비주] 이 눈에 안보여요
붓기가 빠지면서 코도 얄쌍해 보이고 피부얇아 실리콘 티날거라던 여러 의사들 말이 무색하게 실리콘 라인1도 안보이고 실리 넣은게 절대 티는 안나지만 첫 수 보다 확실히 높아져서 마음에 들어요. 실제로도 이물감이나 압박감이 없어서 가끔 실리콘을 넣은것도 잊고 살아요
실물로는 자연스러운데 코윤곽이나 라인이 맘에들어요
사진에서도 나 코햇어 이런 느낌은 없지만 코가 얼굴을 살려주는 느낌입니다.
엄마도 콧대가 정리됐다 더 높아졌다 하셨어요
옛날분이라 성형은 절대 노노 하시는 엄니가 코 보고
아주 흡족해하셨습니다 엄마의 만족도를 보고 비로소 저도 수술 잘했구나 안심했어요 :)
여러 곳 상담 다니다 보니 디자인적으로도 우왕좌왕 하게 됐고 재수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제게 복잡한 코 일수록 심플하게 가야한다고 강조하셨고 원장님 말씀이 맞았어요
원장님 정말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케이플러스 김세영 병원 특이점이라면....
정말 엄마들이 이제 갓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친구들 데리고 오시던데 모녀가 같이 오는거 대기실서 자주 봤어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어요 어느 엄마가 소중한 딸에게 아무 병원이나 가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수술 후 궁금한게 있어서 전화나 카톡으로 물어보면 직원분들이 절대 스스로 판단해서 답하지 않고 사소한것도 원장님께 여쭤보고 확인해서 대답해 줬었어요
사진 후기가 너무 없어서인지 여기서 상담만 3번을 했었고 도무지 인터넷상에는 이 병원 정보가 귀하디 귀해서 나중에는 도박?하는 마음으로 원장님이 실력이 없으면 이 비싼땅에 건물을 지을수 있었겠나 라는 생각으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후기 없는 이유는 대부분 수술 경과가 좋아 현생살기 바빠서 후기를 잘 안남기는거 같아요
그리고 후기 이벤트나 마케팅을 안하는 병원이라 ~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까...
재수 후 요즘 저는 코에대해 큰 고민없이 살고 있어요
병원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야옹님
처음처럼성형외과의원 서울 역삼동 
나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