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때 걍 병원이 하란대로 했음 어느정도냐면 첫수술이니까 귀연골 쓰란말을 걍 들음
뭐 제대로 상담 들은거 같지도 않고 실리콘 높이도 몇으로 넣는지 모르겠어 걍 자연스럽게 해준다고 해서 받았음
첨엔 당연히 원래코보단 높으니까 좋아라했는데 시간 지나면서 점점 실리콘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지고 욱씬 거리기 까지 시작……..이때부터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댓가르ㄹ받음
재수 무섭고.. 비용도 빡세니까... 참고살랬는데 통증땜ㄴ에 발품 팔았고 이번엔 진짜 싹 다 뒤져서 정보 찾았는데 진짜 머리 댕벙찌는 포인트들을 많이 알게 됨
그래서 재수술 할 곳 정한 기준은
1. 마취과 원장님 있는곳
2. 코끝 모양이 가장 문제였어서 자가늑 사용했어야 하는데 제일 튼튼한 늑 쓸 줄 아는 곳
(이게 젤 헬이었음... 자늑은 위가 더 단단한데 쓸줄아는 원장이 별로 없어서 찾느데 애먹음)
3. 코 상담 얼마나 꼼꼼하게 해주냐
일단 1, 2번은 다른 사람들이 올린 상담후기보고 갔었고 3번은 내가 직접 판단해야겠다 싶었는데 상담 전에 내가 원하는 코 사진 + 싫은 코 사진 3장씩 가져오라길래 연예인 사진 뒤져서 가져감
그 사진이랑 내 코랑 비교해서 알려주고 포토샵으로도 코 모양 잡아주면서 상담 봐줬음
근데 솔직히 난 포토샵해주는것보단 내가 가져간 사진이랑 비교해주면서 알려주는게 더 도움 됐던듯 현실적으로 이건 된다, 안된다 원장이 잡도리해줌ㅇㅇ
자가늑은 가슴 바로밑 쪽 늑 써서 수술했고 나한테 젤 스트레스였던 코 모양도 어느정도 개선 됨
아직 이렇다할 부작용은 없는듯..... 근데 모르지 1년도 안됐는데 ㅋㅋㅋ 언제 또 불만글 쓰러올지 몰라 그럴일 없길 바래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