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쉬 상담가니까 이현수 원장님이 20분 넘게 내 코 뚫어져라 분석해줬는데
걍 봐도 너무 심각하니까 진짜 열심히 봐주더라...
이목구비 비율 엄청 따지는거 보고 수술했어
수술 2일차 - 나 솔직히 부은거보고 와 이거 야단났다 싶은 생각밖에 안났어.. 사진은 덜해보이는데 진짜 많이 부었어 이때 주사 맞으러 오래서 갔는데 주사 맞고 좀 지나니까 그나마 터질거 같던 얼굴이 진정됨
7일차 - 부목 떼고 얄쌍하고 반듯한 코를 기대했는데 절대 안나와. 이거 실장도 절대 이일주일만에 생각했던 모습으로 안된다고 알려주긴 했어..근데도 기대하게 되더라고..
모양은 좀 보였는데 붓기랑 멍 때문에 걍 이게 붓긴지 높인지 알 수 없었어. 이땐 레이저 치료 받았어.
지금 - 나 지금 한달인가 됐나 멍 쫙 빠졌지 또 2주차에 병원가서 재생치료 받았어... 계속 치료 받으니까 빨리 낫긴 했어 전보다 콧대 좀 올라왔고 코가 많이 얄쌍해진 느낌이야
여기 원장님 두분인데 나 상담해준 원장님 상담이 좀 집착광공 같애;;
무슨 상담 받는 나보다 내 코에 집착하면서 조목조목 따져서 알려주더라
그래서 잘나온게 있긴한데 좀 부담스럽긴 했어 근데 뭐 결과 잘 나와서 ㄱㅊ,,
코끝 자가늑으로 세워서 처짐 걱정할 필요 없는것도 다행인듯
자가늑 보증제 때문인가 자꾸 경과 보러가야 하는게 귀찮긴 한데
뭐 코끝 떨어지면 환불 보증도 해주니까 두고보고 지켜보지 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