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술할 때도 나름 잘 알아보고 수술받았다고 생각햇는데 결과적으로는 내가 원한 코 모양도 아니고 콧대~코끝이 뚱뚱해 보이는건.. 기분탓도 아니라 결국 재수술까지 하게 됨ㅠ
재수술은 첫수술 보다 수술 비용도 확 높아지고 뭔가 재료 선택하는데에 한계가 많아서 알아볼 때 속 좀 끓인 것 같아.. 근데 비용은 뭐 어느 병원을 가든 다 비쌌고 나한테 솔직히 크게 변할 코도 아니라는 말도 했던 곳들도 있어서ㅠ 이런 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일단은 지금 코에서 벗어나자 싶은 맘으로 발품 팔아 수술했어
코를 너무 화려하게 높이기보다는 자려한 정도로만 높이고 싶었어서 실리콘 너무 높지 않게 넣었고 코끝은 자가늑 썼어 원래 다른 재료 고민했다가 코끝쪽은 확실하게 얄쌍하게 바꾸고 싶어서 이걸로.. 다신 재재수술 안 하고 싶단 마음도 크긴 했음 ㅠ
솔직히 재수술이 첫수술보다 회복이 더 느리다거나 아픈건 잘 모르겠고.. 자가늑 채취 부위가 가장 신경 쓰였던 것 같음 근데 이것도 2주 안돼서 괜찮아졌어 대신 나는 일부러 상체 많이 안 움직이려고 노력했고 누워있다가 일어날때도 약간 뒹굴듯이? 몸 움직이면서 일어남 ㅋㅋ 앞서 말했듯이 이건 일주일? 정도만 고생한다 생각하면 됨
코 모양은 지금이 훨~~씬 마음에 들고… 코가 얄쌍해진게 진짜 신의 한수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나 첫수술 할 때는 딱히 코끝 모양을 말 안 했었거든 근데 그게 제일 큰 실수엿던것 같아 알아서 병원에서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지 말길.. 예사들도 하나하나 다 요구하고 진짜 비순각 비주 하나에도 다 체크해서 수술해야 성공할 수 있어
유우우유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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