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절대절대 수술을 권장하는 글이 아님 그리고 내가 이거 뭐 홍보나 대가 받았으면 계폭하고 바지에 똥싸고 똥뭍힌채로 사진 찍어서 코리안할렘 이런데다가 셀프 제보 하겟음 그정도로 내돈내산 소중한 내 가짜코 소개글임
나는 옛날부터 매부리랑 코끝이 낮은게 개ㅐ큰 고민이엇음… 약간 휘었는지 오른쪽에서 찍었을땐 별 문제 없늨데 왼쪽에서 찍으면 좀 코끝 낮은게 티가 났음 전 사진 보면 알거임… ㅇㄴ 동기들이랑 술먹는데 코 고민이라니까 “00이는 코끝만 높이면 ㅈㅉ 예쁠거같긴해”라고 해서 정병모드on되어서 미친듯이 코수술을 찾음
그러다가 인스타에 코젤코 광고가 개많이 뜨는거임 근데 자연스러운거!!!! 나는 엄빠 몰래 했어야했고 코뽝!! 세운 그런 코가 안어울림 왜냐면 생얼은 다들 수달닮앗다규 할정도로 순둥하기 때문… 돈도 생긴겸에 그대로 수술하자 싶어서 무지성으로 전화예약함. 근데 수술+상담 바로 하면 2주 뒤에 가능하고 상담만 받는건 한달 이상 걸릴수도 있다길래 걍 수술까지 예약해버림. 내 첫 수술인데 이렇게 찾아보지도 않고 간건 진짜 미친짓인것 같음. 다른 게시물에서도 말했듯이 님들은…꼬옥… 많은곳 발품 팔고 가셈
다망의 수술날 걍 떨리는 마음으로 내 진짜 코 보내줄 준비하고 버스 탐 빨간 버스 내려서 병원 들어가고 요로케요로케하면 된다고 하길래 ㅇㅋ 했음 실리콘도 넣을까 싶었는데 나는 콧대가 낮은게 아니라 좀 퍼져잇어서 절골하면 ㄱㅊ을거같다고 실리콘은 절대 안된다고 하길래 걍 아부지말 들음(두번째 아버지~~^^ 감사해요^^)
그래서 절골+매부리+코젤코하고 누워잇다가 감.
내가 수술체질인지 부작용은 없었음 뼈를 깎아서 붓기는 좀 있었음 이주정도 얼굴에 노란 멍들었음 지나가는 취객 아재가 나한테 얼굴에 펀치 맞앗냐고 할정도엿음;;ㅋ…
뭐 그렇게 별생각 없이 살다보니까 지금 8개월이 지남. 나 가슴도 했는데 수술하고 만난 남친이 가슴한건 알아도 코한거는 몰랏음(내남친 여자들 얼굴보면 쟤는 눈 매몰로햇고 쟤는 머햇고 분간할정도로 아주 여우같은 지지배~임)
첨 보는 사람들도 나 코한거 절대 모르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도 말 안하면 야 니 머 좀 이뻐졋는데 머지 할 정도임
물론 여기 병원이“자연스러움”을 추구해서 나랑 추구미가 잘 맞앗던거같음 화려한거 좋아하고 돈쓰는 김에 티나게 할거다!!!!! 하는 사람들은 다른 병원 찾는게 나을듯 그치만 난 여기서 한거 후회안함
8개월 지나고 별다른건 모르겠음 사진은 당연히 다 무보정임 머 필터이딴거 안낌 궁금한거있음 물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