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썸남이자 현짝남이 여친이 있어… 예전에 썸 타다가 자연스레 연락 끊겼는데 최근에 같이 일하게 되어서 얼굴 많이 보는 사이가 됐어
얼빠인 내가 너무 내 취향인 얼굴 오랜만에 보니까 마음이 점점 생기고 심지어 성격도 너무 내 스탈이어서 짝사랑이 되어버렸어ㅠ
현여친이랑은 1년정도 된 것 같고 곧 롱디를 하게 돼서 (해외) 내심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간간히 인스타 스토리에 럽스타 올라오는 거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고 힘들고 그래
포기해야되는 거 아는데 마음 한켠에 이제 곧 그 여친이 가니까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 같고
근데 또 가만히 기다리면서 내가 뭘 하는 건가 싶고
하지만 다른 남자는 눈에 안 들어오고…
이게 뭐하는 짓일까… 포기하고 싶은데 맘처럼 안되네 조언 부탁해ㅠ
+) 댓글 다 읽어봤는데 소중한 조언들 모두 너무 고마워. 이제 좀 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아… 마음 추스리고 새로운 인연 기다리고 있을게!
빨리 뭔가를 해야할 것 같으면 상황이 조급해보이지만, 길게 보면 괜찮기도 해. 그게 잘 안되는 게 사람 마음이지만.. 당장 짝남을 헤어지게 하고 싶겠지만 그건 너무 어려운 것 같고 높은 확률로 연인들은 헤어지기 마련이니까 그냥 옆에서 열심히 일하고, 좋은 애티튜드를 보여주면서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인지시켜놓는 게 최선일 것 같아. 물론, 선을 잘 타는 호감표현들은 틈틈히 잘 하고. 포기하진 말되, 조급하진 말기를 바라
글쓴이
맥스구강악안면외과 서울 서초동 
나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1번 댓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