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 한달후기 올린다고 약속하고는 잊고 살았어요ㅜ
그정도로 일상생활 잘하고 코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없이 지냈다는요^

제거후 코는 잔붓기도 거의 없을만큼 자연스럽고
수축기도 없고 코끝 방울토마토같은 흉살? 붓기? 뭐
그런것도 없어요
수축기가 있었다면 제가 느낀 수축기는 부목 떼기전에 코끝이 당겨지는 쪼이는 느낌? 코가 들리는 느낌?은 이틀이나 삼일정도는 살짝 있었어요
근데 부목떼고 나서는 수축기가 없었던것같아요

어쨌든 제일 만족스러운건 웃을때 화살코 마녀코 느낌 없어진거
딱딱하고 고정된 나무막대기 같던 (무슨 피소키오도 아니고..)외적인 코모양 심리적인 부담감 이물감
모두 없어진거..

한마디로 그냥 자연스럽고 가벼워요

지금 생각하면 왜 진작 제거하지 못하고 혼자 가슴앓이했을까? 후회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일년넘게 고민하고 서치하면서 나한테 맞는 병원을 찾았다는 생각에 그래도 다행인것같아요

처음 수술할때처럼 급하게 제거했다면 또 후회했을수도 있고 그냥 코때문에 힘든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이 더만족스러운것도 큰것같아요

지금은 비주개방흉만 잘 아물면 진짜 아무걱정 없겠어요.
결국 모태코로 돌아갈거면서
수술하고 제거하고 하느라고
코만 두번 열었다 닫아서 코밑에 일자로 쭉..개방흉만남았네요ㅜ 아...

지금은 코밑에  리도맥스 발라주고 가끔 시칼케어도 붙여주고 하며 관리하고 있어요
흉만 깨끗이 없어졌음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