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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목+실밥 제거하고 왔어
내 코는 고어실리+비중격 연골로 비중격 연장한 코였고
싹다 제거 후 비중격연골 재활용, 연골재배치? 인지 날개연골을 녹는 실로 묶었다고 들었어
왼쪽 한 장만 수술코고 나머지는 다 제거코야! 제거코 절개부분에 테이프 붙인거니까 참고 바라
수술코가 처음에는 진짜 예뻤는데.. 한 5년 전 부터 서서히 바뀐것 같아.. 옆모습은 괜찮았지만
왼쪽으로 보형물이 점점 휘었고 비중격 연장해둔 것도 왼쪽으로 같이 휘어서 콧구멍이 짝짝이였어..
정면 콧구멍은 세모로 보였고ㅠㅠ 피부가 얇아지니 코에 뭐가 든게 너무 티나더라구
코끝에 연골 쌓기를 한건 아니었는데 무지 딱딱하고 코 끝도 점점 뾰족해졌음
제거하고 콧구멍도 동글동글해지고 어느정도 대칭이 맞아졌고, 찝힌 코 느낌도 사라짐
코 끝 딱딱했던 것도 아직은 딱딱한데 수술코같은 딱딱한 느낌은 아니야
모태코랑 비슷하냐고 물으면.. 내가 모태코 사진이 없어서 모르겠음
아직 붓기 때문인지 모태와 수술코 중간의 제 3의 코임
숨쉬는 것 편해졌는지 물어봤었는데 나는 수술코도 그렇게 숨쉬기 불편하진 않았어서 편해졌는지는 비교가 어려울 것 같아ㅠㅠ
그리고 지금 콧물이 많이 나와서 도움이 안될 것 같아ㅜㅜ 미안
오늘 제거한 보형물 사진 보여줬는데
콧등에 하얗게 ㅡ자 형태로 뭐가 만져지고 눈으로 심하게 보였었는데 이게 석회화된건 줄 알았더니
보형물 고어텍스 부분이 접혀지면서 그렇게 튀어나온거였음..
어떤 병원은 상담할때 백퍼 석회화된거고 실리콘이다 라며 확신하던데ㅋㅋ 까보지 않는 이상 백퍼는 없다고 느낌...
상담 돌 때 보형물이 구겨져서 그런 거 같다고 한 병원이 있긴 했어서 예상은 했었음
여하튼 첫 수때보단 덜 아팠고 덜 부어서 많이 불편하진 않았던거 같아. 콧물 줄줄 흐르는 것만 빼면
콧대가 붓기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소멸된게 느껴진다ㅠ 그래도 후련한 마음이 더 커서 만족해
사진은 이따가 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