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술 D-3, 상담받으러가자마자 예약한 날 (15-Oct)
- 아는언니 소개로 방문 (언니가 소개해준 병원, 제품은 다 좋았어서 그냥 믿고 갔음, 그래서 따로 병원 써치하고 그런 시간은 없었음)
- 평소 사각턱, 무턱이 고민이라 필러랑 보톡스는 주기적으로 맞았었고, 광대는 고민이 컸지만 어찌할 도리없이 그냥 살았음 ㅠㅠ
- 병원 원장님이 이미 강남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했던 분이셨던듯함, 개원하셔서 개원할인 30% + 지인할인 받고 바로 예약함, 개이득
- (개원한지 2달되서 그런지 병원명 선택리스트에는 없네요. 따로 문의주시면 알려드릴게여)
- 상담받으러간날, 실장님+원장님 상담 완전 디테일하게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믿음이 갔음, 이전 시술케이스도 베리베리굳잡이였음
-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일정으로 예약하고, 예약금 걸고 CT 촬영 + 피검사하고 집으로 돌아옴, 약 2시간 정도 걸린듯함
- 하ㅡ 다이나믹했다. 상담만받으러왔는데 순식간에 예약까지해버렸다ㅡ 근데 이렇게 안했으면 고민 몇년 했을듯. 나 잘했어ㅎ
2. 수술 D-day (18-Oct)
- 11:30 옷갈아입고 상담실가서 CT 결과, 수술전사진 보면서 뼈구조 보여주심, 디자인 어떻게 하실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심
- 12:30 이것저것 질문 및 안내 받다가 수술실로 숑, 마취쌤 따로 오셔서 이것저것 사전질문하시구 수면마취-전신마취순으로 진행하심
- 그이후로 기억이없음, 일어나보니 회복실
- 15:00 (잠깐깬듯, 생존신고할려고 엄마한테 카톡보내놓은 시간이 이시간)
- 수술한부위(3종)은 그닥 안아픈데 목이 너무 아팠음. 한 1-2시간 있다가 물 주셔서 먹고 조금 살아남. 생각해보니 생명수였음..
- 마취가 안깼는지 입도 안벌어지고 물이 그냥 다 흐름.. 줄줄.. 수술방 언니쌤이 휴지 받쳐주면서 먹여줬음. 넘 첨사같으신 분이심
- 수술방쌤 + 실장님 + 원장님, 세 분다 하나하나 다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음. 말을 할 수 없어서 표현은 못했지만 진심 감사했음.
- 병원문이 19시에 닫아서 집에 갈려고 짐쌌는데, 수술방쌤이 좀더 쉬다가라고 해주셔서ㅡ 눈물핑, 좀더 쉬었다갔음.
- 좀 괜찮아져서 퇴원했음 - 돌아가는 길에 베지빌 병에 들어있는 거, 따뜻한거 사서 먹고 약먹고 물먹고 가글하다가 잤음
- [팁] 가습기틀어놔야 목 좀 덜아픔, 물 1시간에 한번씩 마셔주는게 좋음 안그러면 목 겁나 아픔, 물 자주먹어야 함!!! NOTE
- [팁] 립글로즈 챙기삼ㅡ 입술건조함 장난아님, 본인은 KAHI 라고 멀티밤 챙겨갔음.
- 코피가 좀 났음. 휴지로 코 좀 틀어막고 있으니 괜찮아짐ㅡ
- 수술 다음날, 경과보고 post service (레이저, 붓기주사 등) 받아야되서 집 안감. 호텔미리예약(더리버사이드 5만원선)
3. 수술 D+1 (19-Oct)
- 09:00 호텔에서 얼음찜질하면서 쉼, 아침으로 베지밀 1 먹고 약먹고 가글하고ㅡ
- 11:00 내원해서 post service 받음 : 재생레이저 + (주사) 항생제, 붓기주사, 진통제
- 그리고 붕대푸르고 땡기미로 교체했음 (본인은 집이 먼 관계로 다음날 내원이 힘들어 좀 빨리 푸름, 원래는 D+2 때 푸는 듯)
- 암튼 어제보단 아픔이 좀 들했고 주사맞으니 좀 살만했음. 원장님 + 실장님 + 수술방쌤 하나부터열까지 다 설명해주시고 챙겨주심
- 특이사항 : 코피, 목아픔, 입술건조함
4. 수술 D+2 (20-Oct)
- 산책 1시간, 얼음찜질 아침저녁으로 한번씩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팩으로), 밥은 호박즙+두유로만 아침/점심/저녁 챙겨먹음
- 붓기 최고, 거울은 안보는게 좋을듯
- 특이사항 : 코피, 목아픔, 가래, 입술건조함, 약간의 두통? (땡기미때문인가?)
5. 수술 D+3 (21-Oct) - 오늘**
- 산책 1시간, 아침에 얼음찜질 + 저녁에 온찜질, 첫샤워 해서 기분 좋음- 덕분에 붓기 좀 더 빠진 듯
- 땡기미는 지금까지 한번도 안푸름, 붓기 많이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빵빵. 땡기미때문에 얼굴을 모아줘서 그런가? 싶기도함
- 밥은 여전히 호박즙+두유로만 아침/점심/저녁 챙겨먹음, 약 + 가글도 잘하고 있음
- 특이사항 : 코피, 목아픔, 가래, 입술건조함 ㅡ 목이 진짜 많이 괜찮아졌음, 물은 여전히 많이 마셔주고 있음
- 내일 병원에 방문해서 경과보고, 실밥도 푸를 예정입니다. 이후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 가장 힘들다던 3일이 지나가니.,,, 여전히 힘들긴한데 그래도 수술한건 후회없어요. 부디 붓기 다빠져서 예쁜 얼굴형 볼수있길ㅡ
- 다음 후기는 주말쯤 한번 더 올려드릴께요~ 그동안 후기로 많은 도움 받아서~ 누군가에겐 필요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 공유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