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윤곽/FACE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윤곽3종]

안면윤곽 3종 상세후기

매끈달걀 2021-10-22 (금) 18:44 2년전 1909
병원정보 확인하기
병원명
f5성형외과
의사명
이형교
경과일
3
f5에서 안면윤곽 3종 수술하고 왔습니다
수술전 수술 당일 이틀차까지 리뷰 쓰러왔어요 ㅎㅎ
오전 수술로 잡아서 9시 40분쯤에 일찍 도착했네요!! 드디어 4년간 고민하던 윤곽을 떨쳐낼수 있다니 심경이 후련하기도 하고 떨리더라구요ㅎㅎ 딱히 걱정되거나 불안하진 않았어요!
가서 상담도 다시 한번 더 받았는데 원래 말했던 원하는 라인도 더 세세하게 알려드리구 원래 태초의 비포사진도 참고하시라고 드리고 뭐 이것저것 궁금했던거 더 상세하게 여쭤봤네요
그 뒤엔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세수와 가글하고 준비했는데 그때까지 별로 실감이 안났던거 같아요 ㅎㅎ 한가지 에러였던건 깜빡하고 발 네일을 미쳐 다 못지워서 손으로 일일이 다 떼내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네일 하신 분들 무조건 다 제거하고 가셔야 합니다 꼭 약속이요..!!!

* 수술방 가서
원장님도 믿음직하시고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셔서 막상 수술방 들어갔을때, 들어가서 수술대에서 대기할때 조차도 해맑게 웃음이 나더라고요 와 이걸 드디어 하네!!! 하면서요 ㅋㅋ
수술방 분위기도 생각했던 것보다 밝고 무섭지가 않아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ㅎㅎ
원장님이 앉아서 한번더 원하는 부분 얘기 들어주시고 얼굴에 디자인한 뒤에 바로 침대에 누웠네요
처음부터 상담 해주신 직원분이 마취하기 직전에 손도 잡아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취 잠들었습니다 생애 첫 전신마취라 도중에 깨면 어쩌지 싶었는데 역시나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아주 푹잤어요 ㅎㅎ

* 수술후 입원
수술이 다 끝났는지 절 깨우시더라구요 일어나시라구 조금만 걸어보시라구 부축해주셔서 마취기운에 입원실 침대까지 비몽사몽 걸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ㅋㅋ
다행히 수술은 잘 마무리 되었고 예정대로 진행 잘 되었다구 걱정말라구 원장님께서 입원실로 오셔서 얘기 해주셔서 더 안심됐어요ㅎㅎ
통증은 막 죽듯이 아프진 않았고 목이 일단 너무 칼칼하구 아팠어요 편도염 제대로 걸린 느낌?
볼쪽 입안쪽도 턱도 좀 욱신거리고 마취기운에 정신차리기 좀 힘들었던거 같아요
수술 전에 상담할때 수술하고 나서 바로 기억할건
심호흡이라고 하신게 기억나서 마취가스 빼려고 계속 심호흡 하다보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당일이다보니 아파서 계속 진통제 들어가고있냐며 여쭤봤네요ㅎㅎ.. 계속 수액 달아주시고 진통제 붓기주사 비타민수액 등등 다 해주셔서 더 버틸만 했습니다!
일단 목이 너무 아프고 너무 말라서 물이 간절했는데 저녁 8시부터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계속 입원실에 티비로 영화보면서 시간 죽이느라 좀 힘들긴 했어요 ㅎㅎ.. 8시 되자마자 물 계속 마시구 화장실 왔다갔다 하구 복도 걸어다니고 침대 세워서 앉아있구 정신없이 보냈어요ㅋㅋㅋ
아 얼음팩도 틈틈이 계속 시원한거로 갈아주면서 찜질 하구요! 냉장고에 팩이 넉넉하게 있어서 끊임없이 쓰기 좋았어요ㅎㅎ
9시부터 식사 가능하다고 통증이나 붓기가 먹을수 있을 정도면 먹으라구 하셔서 주신 마시는 단호박죽 팩 바로 뜯고ㅋㅋ 조물조물 눌러서 조금씩 먹다가 답답하구 알갱이는 아직 무리인것 같아서 그냥 통으로 삼키다가 계속 물만 먹었네요 ㅎㅠㅠ 목이 아팠다가 마취가스때문에 울렁거렸다가해서 주신 주의사항 꿀팁 종이보고 입에 젖은 거즈를 올렸다가 물을 머금고 있다가 물을 마셨다가 심호흡을 했다가 복도좀 걷고 되게 바쁘게 시간 보내서 한두시간정도 자고 날밤 샜어요ㅋㅋㅋ 딱히 피로감이 생기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얼얼한 얼굴? 좀 욱신거리는 고통이 다시 세지면 진통제로 버티구 억지로 조금이라도 잤더니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렇게 수술날을 지새웠습니다..

* 수술 다음날
날밤을 지새우고.. 다음날 아침까지 애니메이션을 계속 반복해서 보다가.. (수술하고나서 좋은거만 보려고 순수한 영상만 봤어요 ㅋㅋㅋ)  간호사분이 수액도 틈틈이 갈아주시고 주사도 넣어주시고 저녁 새벽 아침 다 할것없이 궁금한거 여쭤보느라 정신없어서 좀 죄송했어요ㅠㅠ
12시 1시쯤? 간호사분이 얼굴 압박붕대 풀고 얼굴도 소독해주시구 입안도 소독해주시는데 붕대 푸니까 확실히 답답한게 훨씬 나아졌어요ㅋㅋ 물론 얼굴에 다시 붕대 붙였지만.. 그래도 칭칭감은것 보단 훨 나았어요 붓기도 좀 나아보이고(?)
원장님 검진 오셔서 예정대로 잘 진행됐고 붓기도 많지 않은 편이라며 입주변만 얼음찜질 더 신경써서 해주라며 갖가지 관리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원장님 뭔가 인상도 좋으시고 말투도 조곤조곤하게 스윗하셔서 더 안정되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더 믿음직한 느낌적 느낌..?! ㅎㅎ
무튼 수시로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검진 후에 보호자가 올때까지 입원실에 더 있다가 붓기관리 받구 결제 다하구 편하게 퇴원했어요ㅎㅎ 생각보다 그렇게 막 와...!!!! 진짜 너무 아프다.,..!!!! 까진 아니었어서 견딜만했던거 같아요
그냥 좀 짜증나게 신경쓰이는 고통정도..? ㅋㅋㅋ
거짓말 조금 보태서 허세부리면 별거없다고 할수 있을정도 였어요 수술체질 아니냐며ㅋㅋㅋㅋ
생각보다 긴장감 걱정없이 나름 유쾌하게 수술 잘 받고 왔습니다! 우울하고 힘들다는 부정적인 감정보단 드디어 해냈다!!! 하는 성취감과 ㅋㅋ.. 벌써 교정된게 보이는 윤곽라인이 절 기쁘게 만드네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확실히 더 생겨나는거 같아요 ㅎㅎ...!! 붓기 관리 열심히 해서 후에 후기작성하러 또 오겠습니다~!
Translating

1,868,270
62,108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4건
포롱잉 2021-10-23 (토) 15:00 2년전 신고 주소
후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윤곽 고민하고 있는데 병원 선택에도움이 되었습니다ㅎㅎ
제제와밍기뉴 2021-10-23 (토) 22:51 2년전 신고 주소
오,, 힘든 수술 잘 버티셨네여!! 고생하셨어요:)
이제새인생 2021-11-03 (수) 01:32 2년전 신고 주소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aaya 2022-01-21 (금) 22:13 2년전 신고 주소
혹시 보호자분 없이 혼자 받으셨나요? 저도 고민중인데.. 가격대랑 공유가능할지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