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에 절개로 쌍커풀 재수술했는데
완전 망했어여..
원래 매몰로 5년 전인가 했었는데
라인이 너무 작아서 재수술했거든여.
그땐 심지어 성형외과 의사들까지 모를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고 흉터도 없었는데
라인이 너무 작아서 안보일 정도라 재수술결심했구여,,

유명한 병원 다 알아보다가
그냥 잘 모르겠어서 전에 했던 병원을 찿아갔는데
의사가 바꼈더라구여.
암튼 그 의사가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하구
그 병원 실장이 돈도 깎아준다고 하길래
그냥 거기서 재수술한게 화근이었어여..

의사 말로는 꼭 절개로 해야
라인이 크고 또렷해진다길래
망설여졌지만 믿고했거든여...
근데 원래 제 라인이 좀 작았어도
아웃이고 제 맘에 쏙 들어서
의사한테 크기만 키우고 라인은 그대로 살리라고
했더니 알겠다그러더라구여,,

근데 3개월이 지난 지금..
완전 심각한 짝눈에다가
자고 일어나면 쌍커풀라인이 없어지고
심지어 인/아웃이 맨날 바뀌기도 하고
게다가 크기는 수술전보다 작아여.
흉터도 아직 울퉁불퉁하고 빨갛고..

정말 죽고싶어여..
주변 사람들보기도 창피하고..
더 심각한건 수술하고 바로 유학왔거든여..
병원찾아가서 따지고 싶어도 그럴 수도 없구,
원래 몇년 잡고 왔는데 쌍커풀때문에 중간에
시간버리고 돈버리면서 한번 가야할것 같아여.

솔직한 심정으로는 의사한테
수술비 환불받고 비행기삯에다
피해보상까지 다 받아내고 싶은데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여??
돈 받아서 한번 더 수술하려구여..
정말 성형실패했다고 죽는 사람심정을 알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