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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에게 작별을 고한다.. 풀아 안녕~ㅋ
like손예진ㅋㅋ
작성 05.03.14 11:20:23 조회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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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함께 동거동락을 해온 "ㅈㅇ풀"과 이제 작별을 하려고 합니다.
처음 호기심으로 접해보곤 그의 매력에 빠져서 그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었죠..ㅋㅋ
거울과 실삔도 어기없이 교복주머니에 항상 갔고 다녔었는데~ 매일아침 라인 잘 안그려져서 2-30분 잡아본적도 있었고ㅡ
학교에서 맘놓고 잠도 못자고ㅠㅠ(풀이일어날가봐, 쌍꺼플 풀릴까봐) 햇빛비치면 빤짝거려서 티날까봐 걱정이였고 ㅠ.ㅠ 수영장, 찜질방 꿈도못꿨죠//
그리고 애들이 알아챌까봐 (저는 남녀공학이여서;; 더더욱ㅠㅠ) 그리고 온갖가지 스트레스 ㅠ.ㅠ
눈쳐진다고 하지말라는소리 한 100번 들어도 절대 헤어질수없는 그였는데ㅋㅋ
정말ㅠㅠ 이제는 당당히 작별을 고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수술을 하면 붓기가 많아도ㅡ 이쁜라인이 아직 안되었다해도ㅡ 풀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정말 기쁠것 같았습니다.
근데 라인도 그렇고 눈도 너무 잘떠지고~ 풀했을때보다 훨씬더 예뻐져서 ㅠ 너무 좋ㄷ ㅓ라구요~☆
엄마가 학교다닐때 풀붙이고 다니느라 공부도 제대로 못한거 아니냐고 웃으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아참 대학교1학년 때는 속눈썹붙이고 다녔어요~ (현 04학번 짐 휴학中)
속눈썹붙이니깐 풀을 하도 오래해서 그런지 왼쪽눈은 예쁜쌍꺼플ㅇ1 저절로 되서 ㅋ 오른쪽만 그리고 다녔어요~
ㅇ1제 속눈썹도 버려야겠어요~~ㅋㅋ
암튼 풀과 속눈썹의 압박에서 해방된 ㅈ ㅓ 너무 기쁩니다. 그냥 너무 기쁜나머지~ 글 올려봤습니다.^^

ㅇ ㅏ참!! 저는 겨울방학때 돈벌어서 제돈으로 수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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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라
와 좋으시겠어요 ㅋㅋ
05-03-14 13:25
다소
님.. 저랑 느므 똑같아요^^ 라인이 또렷해져서 눈도 더 커지거 같고... 암튼.. 아이참의 압박에서 해방된 저 역시 너무 기쁩니다.. ^.~
05-03-14 14:08
부릅떠주는정도의센쓰
ㅈㅇ풀 ㅋㅋㅋㅋ아 늠늠 웃겨요~ㅋㅋ
05-03-14 14:23
`빛´쟁이
우와..ㅋㅋㅋ 저랑 똑같아요 ㅋㅋㅋ지금 붓기는 덜 빠졌지만, 예전보다 눈 더 커졌다는 소리 들어요^^ 아침마다 지각하면서까지 그려대던 풀과 작별...ㅋㅋㅋ 정말 통쾌한거같아요 ~ㅋㅋ
05-03-15 00:16
눈할거에요
정말동감가네요.거울과 실삔.ㅋㅋㅋ 저는 2년정도햇는데 오늘수슐합니다.
5시에.너무 떨리고 잘안댈까바 걱정이에요..ㅠ
05-03-16 13:30
단디살자
만족하시니 부럽네요 전 쌍껍 했는데 아직 만족 못하고 있어요
05-03-17 00:09
제로
헐 저랑 똑같애요 ㅋㅋㅋ 저두 공학고등학교나왔는데 풀안하다가 하고다니니까 막 고백받고 그랬거든요~ 풀 뜰까봐 이미지관리차원에서 수업시간에 잠도못자고ㅠㅠ 몰래몰래 눈에 침바르고ㅋㅋㅋㅋㅋ 완전 수영장도 못가고 아 똑같애요 ㅋㅋㅋ 완전 제사연같음ㅠㅠㅠㅠㅠㅋㅋ 아 그리구요, 그거 조은풀에다가 로션 1:1로 섞어서하면 덜떠요
05-03-17 10:53
제로
수술한날 집에오자마자 풀 열댓개하고ㅋㅋㅋ 아이참 세봉지랑 풀에 찌든 실삔 등등등 다 휴지통에 쳐넣어버렸어요 ㅋㅋㅋ 붓기빠지니까 전보다 훨씬 이뻐졌어요 또렷해지고~ 혹시 고민하시는분있으면 왠만하면 하세요~ 십중팔구 전보다 이뻐집니다! 백발 할머니되서까지 아침에 일찍인나서 할아버지남편몰래 풀로 그릴순 없자나요 ㅠㅠㅠㅠ
05-03-17 10:56
잘될꼬얌~
풀에 로션을 타영?ㅋㅋㅋ 아 미치게땅...제로님 몰래몰래 침 바르고에 완죤
동감임돠..ㅋㅋㅋ 살두 쳐지구 맘 놓구 눈두 못감구 나이는 점점 먹는데
쪽팔려서리 저두 2틀후에 저지릅니다...무진장 떨리네영~
05-03-17 14:31
고분이
ㅋㅋ 이글 공감100%네용.. 저두 3일전에 일 저질렀답니당..

아.. 글구.. 그것도 있어여.. 여름에 땀 많이나믄 풀 떨어지는거여.. ^ㅡ^;;
05-03-17 14:37
눈할거에요
하하.역시 풀하고다니는사람만의 공감..여름때놀러가면 바디 못들어가공.ㅋㅋ
정말 들어가고싶엇는데 풀이 없어질까바 맘대로 못놀고 남친땜에 안들킬라고
좀더 일찎인나서 풀하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ㅋㅋ전 어제 절개 햇습니다.
지금 너무 소세지인데 풀보다는 난거 같습니다. 속이 너무 시원해요~!~
05-03-17 15:12
김수연
저도 이글에 공감합니다^ ^
저도 풀로 쌍꺼풀 만든지 2년 ㅋㅋ
오늘 풀에서 벗어났어용 ㅋㅋ
절개로 수술했는데
라인에 만족합니다^-^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ㅋㅋ
시야가 더 넓어진거 같아용 ㅋㅋㅋㅋㅋ
05-03-17 21:09
바람의저편
저도 풀바르기 지겨워서 ㅋㅋㅋ 수술하고싶은데
학교에 가야하기때문에 차마 못하겠네요 ㅠㅠㅠ
붓기가 안빠질까봐요~
지난 겨울방학때 안한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
여름방학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휴우~
05-03-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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