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에서 가슴수술 4일차 찐 후기 ,, ㅎ
원래 사이즈는 조금 찬 A
지금 사이즈는 아직 모름
155/52
흉곽 12.5
밑절
멘토 엑스트라 400cc
몸집에 비해 좀 크게 넣긴했는데 넘 만족 ㅋ ㅠㅠ 붓기 빠지면 아쉬울까봐
병원 선택 계기(?)
가슴 수술은 몇년동안 고민했지만 발품 팔러 다닌 건 작년 9월부터였죵 후기들 보면 뭔가 딱 꽂히는 병원이 있댔는데 저한테는 기린이였어요 ㅋㅋㅋ 다른곳들도 물론 다 좋았지만 뭔가 음 .. 하나씩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기린은 그 동안 발품 팔았던곳들의 장점 + 고민 되는 부분 제로. 개인병원보단 큰병원이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니까 좋았는데 그런 큰 병원에서 송원장님은 가슴을 전문으로 하셔서 이중으로 믿음이 갔어요! 저는 가슴 외에 다른 수술도 같이 하시는 원장님보단 가슴만 하시는 원장님을 찾았거든요. 매번 가슴만 수술을 하실거니까 경력이나 뭔가 녹슬지않는 손기술.. 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장님이랑 가장 연락을 자주하니까 실장님과 컴케도 중요한데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연락도 너무 빠르게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실장님까지도 원장님만큼 전문적인 지식이나 이런게 빠삭하셔서 ! 정말 궁금한거 생길때마다 부담없이 엄청 자주 연락 드렸는데 (이 부분은 조금 죄송할정도로 자주ㅎ) 애매한 대답 없이 제가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콕 찝어 대답해주시고 부가설명까지 자세히 해주셔서 정말 너무 최고였어요 든든한 제편이 생긴듯한 !!
수술 당일(1일) ~ 3일은 무통주사를 달고 있었어요! 저는 무통까진 아니지만 통증까지는 아닌듯한 그 사이 애매한 통증이었어요 ㅋㅋㅋ 근데 수술 직후라 그랬지 2시간정도 자고 집와서 짜장면 후루룩 하고 잤답니다. 근데 무통주사를 놔주셔서 아마 살아있었던거 같아요 ... 식후에 먹는 약에도 진통제가 있던거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3일차 낮에 무통주사 떼고도 그 날 저녁까진 괜찮아서 엥? 통증이 끝났나 싶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4일차 아침에 근육통이 좀 쎄게 있더라고요 ㅠㅠ 저녁약이랑 아침약까지 텀이 기니까 자고 일어나서 아팠던 것 같아요. 근데 혼자 벌떡까진 아니고 스르륵 일어날 수 있는 정도? 그래서 방금도 나가서 삼겹살 먹고 들어왔어여^^ 밑절하면 3일 쉬고 일상생활 가능하다는데 ! 가능은 하거든요? 근데 그 일상생활이 휴일 일상생활 말하는듯ㅋㅋㅋ 제가 사무직이라 솔직히 무리없는 일이거든요? 근데 오늘 출근했다 생각하면 오래 앉아만 있는것도 허리 아플거같고 ,, 5일은 쉬어주시는거 추천드려요 겨절분들은 더 쉬셔야 할듯 ㅠㅠ
불편했던 점은 딱히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수술 당일엔 이미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빠릿빠릿했지만 그 전에 상담이나 검사하러 갔을땐 대기시간이 좀 길었어요 근데 이런 설레는 가슴수술 대기시간이 짜증이 날까요? 설레기만 하던데요 ㅎㅎ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