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너무너무 콤플렉스였던 가슴때문에
보형물은 넣기 그렇고....
그래서 여기저기 발품 팔고 다니면서 상담했어요.
다른 곳은 손대봐도 가슴은 처음이었거든요.
직업이 프리랜서라 아무래도 상담 당일 즉시 수술 불가하면 피했고 너무 저렴한 곳도 피했고요.
저는 지방이식/흡입만 하는 병원으로 알아봤는데,
너무 잘 한 것 같아요.
사실 하고나서 남자친구랑 좀 싸우긴 했는데 나중에 미리 이야기하고 이런 수술은 하는 걸로 하고 2차도 차차 해주기로 했습니다...ㅎㅎ
사진은 아직 병원에서 받은게 없어서,
좀 제가 똥배가 나왔거든요 프리랜서다보니 늘 컴앞에 앉아서 ㅠㅠㅠ 그걸 다 가슴으로 원기옥 모았습니다.
75A~B 꽉 안차서 덩치도 작고 초딩몸매랄까요
65C 입어야 꽉 찼는데,
제가 평소 브래지어를 안하기도 하고
바로 낮에 내원해야해서 사진 찍을 수 있으면
비포 애프터 공개해볼게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감격이었어요...
빠지는거 알지만 보형물도 아니구....
남친은 보형물하고왔으면 헤어지자했을거라고 ㅋㅋㅋㅋ
정말 지방만 다루신만큼 너무 디자인 잘하시고 좋았습니다.
수술 후 케어도 잘 해주시고 택시 잡아서 태워주시기까지하고 개원한지 얼마 안되셨는데 경력 있는 분이어서 정말 비싼 인력 저렴하게 받아서 너무 기쁘네요... 살도 많이 빼서 최대한 병원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맘....(홍보성은 아니에요, 하루하루지나고 멍 빠지면서 생각이 달라지겠죠)
배 360도 다 뽑아서 최대한 가슴에 넣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몇씨씨인지는 사진 올리면서 말씀드릴게요 어제 마취에 헤롱해서 ㅎㅎ....
아무쪼록 저도 잘 됐으면 좋겠고 유지기간 있다는거 아니까 2차 생각중이에요. 내일 내원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명확히 잘 됐다는 게 공개되면 병원명 차차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