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의 후기를 쪄보자면..
1. 멍이 엄청 크게 많이 들었음
-> 사람마다 다르다고 많이 드는 사람은 엄청 크게 든다고 했는데 내가 딱 그 쪽.
좀만 부딪혀도 멍드는 인간이라 지금 허벅지 넓게 멍들어있음. 멍드는 건 지방 추출 주사도 그렇고
지방 흡입 주사도 그렇고 다 공통된 점인 걸로 아는데
나는 유독 크게 들은 것 같음..
사진은 작게 나온 편, 안쪽 허벅지+뒷쪽까지 멍들어있음. 이제 곧 멍들끼리 이어질 것 같음ㅋㅋ
2. 라인이..보임!!
-> 한 일주일에서 한달은 라인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허벅지 사이가 벌어지는 게 눈에 보임. 나는 허벅지 안쪽+승마살 같이
지방 추출 주사 맞았는데, 승마는 부어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허벅지 안쪽은 이제 서로 안 붙음 ㅎㅎ
3. 멍 통증이 덜함
-> 첫날 이튿날은 일어나거나 자면서 아구아구 소리 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으흠 근육통~ 이런 느낌으로 옴
눌리면 통증이 없는 건 아니나 점점 나아지고 있는 듯!
난생 처음으로 지방 추출 주사 맞은 거라 이것저것 고민 많이 했는데 하고 나니까
사실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하고. 다리 라인 이쁜 사람들 부러웠는데 은근슬쩍 껴들 생각하니까
좀 설레기도 함 ㅎㅎ..
남들 멍 사진보면서 대박 엄청 많이 들었네.. 햇는데
내 멍이 최고라는 생각 중ㅋㅋㅋ
화장실 갈때 마다 놀라지만 지방 추출 주사 맞은 거 후회 안함.
왜냐?? 시술 끝나고 추출된 지방 양을 봐버렸기 때문임... ^^..
빨리 이별해서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