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에 절골, 실리콘 4mm, 비중격 연골을 사용한 연장, 비주 지지대..수술을 하였습니다.
6년 반만에 염증 생겨서 코 안으로 실리콘이 미세하게 튀어나와 노란 진물과 냄새가 나면서 실리콘이 휘기 시작했습니다.
19년 7월에 제거했고 현재 제거한지 5달이 조금 넘었네요.
이전까진 붓기 빠지면 괜찮아지겠거니 했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 콧대가 갈려 하나도 없고 찝힌 코에 넙대대하고 촌스러운 이미지를 얻어 상실감이 큽니다.
그냥 살아볼까 하다가도 ㅜㅜ 거울을 보면 재수술하고 싶고 그러네요.
정말 마지막 수술이란 없는걸까요?
염증으로 인해 비중격도 휘어버렸는데 기능적인 수술을 하면서 자가늑을 사용할지, 자가진피를 사용할지 고민입니다.
재수술하면 후회할까요.. 하루에도 수백번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