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평소에 쌍테랑 쌍액을 몇년했어서 내가 원하는 라인이 있었고 내눈에 대한 어느정도의 파악이 된상태로 상담을 돌았어!
서울에 살지않아서 왕복 시간과 비용이 많이들었지만 3일 나눠서 열심히 11군데 발품 팔아봤어!
발품은 이제 더이상안팔고 정말정말 정해야지 싶은데 너무 고민이되어서 글을 써봐.
내가 원하는 라인은 1순위는 인아웃 (앞이 잘보이는), 2순위. 세미아웃 (앞쪽이 살짝떠서 인아웃처럼도 보이는) 생각하고 있어.
일단 내눈은 약간의 돌출, 눈살은 없고 피부는 얇은편, 뒷트임 앞트임은 할 공간이없고 미관상으로도 비추, 왼쪽눈의 몽고주름이 더 강하고 왼쪽 얼굴이 더 들어가있어 눈꺼풀이 더 덮여 왼쪽눈이 더 작은편이야.
오른쪽눈은 원하는 인아웃이 나오는데 왼쪽눈이 인,세미 이런식이라 고민중이야 ㅠㅠ 대칭이 꼭 맞을 필요는 없지만 좀 떨어져서 봤을땐 그래도 눈 크기가 비슷했음 좋겠다까지를 생각하고 갔어.
병원을 돌아본 결과 비절개만 추천: 4곳, 위트임+비절개: 3곳, 비절개 눈교+비절개: 4곳(이중 1곳은 추천하되 안해도 된다 하심) 이야.
개인적으로 비절개 눈교는 절 대 하고싶지 않아서 저 네곳은 제외하고 윗트임을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ㅜㅜ
그래서 결론적으로 현재 고민중인 병원은 두군데야!
1. ㅋㄹ
- 병원 개원 2015년
- 1인병원
- 11군데 중 가장 원장님이 친절하시고 상담실장님도 정말 친절하심
- 병원은 반짝반짝보다는 친근한 느낌
- 인에서 아웃까지 가능한 눈이라고 하시며 모든라인 다 잡아주셨고 나쁘지않았음. 트임 눈교 싹다 필요없다하심+실장님은 트임하라는 곳 있음 도망가라 하심, 단 첫날 상담이라 그런지 상담에 미숙해서 원하는 라인을 자세히 보진않았기에 수술전 디자인이 어떨진 잘 모르겠음.
- 국소마취만 진행, 수술시간 30-40분 말해주심
- 성예사 후기, 네이버 후기 등 안좋은 후기가 없음..! (자연스럽다, 수술 후에 붓기나 멍이 거의없다/어플에는 병원등록 x)
- as 1년 무료, 이틀뒤 실밥풀러 내원(단 내원이 어려울시 테이핑 후 자가제거), 별도 사후관리 없음.
- 비용은 정찰제로 추가적인 이벤트가 없었음
2. ㅇㅁㄹ(ㄷㅇㄹ)
- 병원개원 2022년
- 현재 원장 4명, 갔을때 건물여러층을 쓰고 외국인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음. 예약했지만 한시간 대기.. 약간 대형의 느낌이 남
- 원장님은 친절까진 아니지만 나쁘지않았음. 본인이 잡아준 라인 그대로 나온다하심.
- 병원은 크다.. 상담받을때도 층위아래로 움직임
- 몽고주름을 둔채로 앞이 먹히는 인아웃, 위트임 전제로 세미 보여주셨는데 위트임+비절개로 세미 추천하심
- 수면 15분+국소, 수술시간 1시간 말해주심
- 성예사후기, 어플후기 중에 좋은후기도 있지만 낮은 점수의 후기도 간혹 존재(심각한 부작용 보다는 디자인적불만족)
- as 1년 무상, 사후관리 존재(붓기 레이져, 흉터주사 등등), 5일차에 실밥제거하러 내원
- 비용은 후기할인+당일예약 가격
추가적인 내생각은 내가 턱이 짧고 중안부와 이마는 1:1정도, 눈이 짧은 편이라 라인을 두껍게 올리면 눈만보면 괜찮아도 전체적으로 라인이 너무 동떨어져 보이고 눈이 오히려 작아보이면서 중안부가 길어보여!. 평소에 쌍테나 쌍액은 인-인아웃으로 하고 다녔는데 아침에 부으면 라인이 안잡히기도 하고 눈에 자극이 계속가서 수술을 결심하게됐어. 추구미 자체는 자연- 자려같고 세미아웃으로 하더라도 얇게 하고싶어.
비용은 두병원이 같아.
내고민은
1번병원에서 했을시 트임이 없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라인이 내생각엔 완전히 나올순 없을 것같아. 하지만 자연스럽고 평소에 내가 쌍테나 쌍액을 했을때의 라인정도는 나올수 있을거라 생각해. 다만 상담당시에는 아웃까지도 가능하다 하셨어서 내가 원하는 라인을 잡아주실 가능성도 있긴해..! 그리고 원장선생님이 친절하시고 나를 엄청 편하게 해주셔서 수술전 디자인 할때 아쉽지 않을 만큼 내의견을 피력할수 있을 것같아. 그리고 병원을 오래운영하시고 후기도 좋고 딱히 홍보이벤트가 없음에도 알음알음 찾아간다는 점이 호감이 가.
2번 병원은 유명하기도 하고 트임을 하기때문에 좀더 원하는 라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하지만 상담당시 잡은 세미아웃보다는 좀더 얇은 세미아웃을 하고싶은데 수술전 디자인때 내 의견을 제대로 말하기 겁이나(병원후기를 토대로 생각했을때).
그리고 눈뜨는연습을 하고 들어간다는데 내가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눈을 오래못뜨거든 ㅜㅜ 이런점도 수술전 디자인이 내가 만족할정도로 될까싶은 점이야. 만약 내의견대로 안된다면 좀더 라인이 두꺼워질것같아서 걱정이야.
또한 병원이 생각보다 너무 북적여서 사후관리가 사실 덜될것같아(환자 개인에게 돌아가는 병원측의 관심이 적을 것 같음). 다만 트임까지하면 내가 몸에는 흉이 잘생기는 편이면서 예민한 성격이라 흉이나 회복과정에서 사후관리가 안된다면 혼자 많이 불안할 것같은데 괜찮을까 싶어. 마지막으로 거주지가 서울이랑 멀어 왕복 6시간 이상이고 교통비도 꽤 들어 흉터주사나 이런걸 많이 하러 가기가 쉽지 않아!
요약하자면 아쉬울것 같지만 안전하게 갈지 후회할수도 있지만 도전적으로 갈지인것같아..
참고로 내가 발품간곳은 ㅎㄴ, ㅇㅁㄹ, ㅂㅂ. ㅈㅇㅌ. ㅂㅇㅇ. ㅈㄷ, ㅇㅇㅅㅊㄷ, ㅇㅍ, ㅇㅁㄷ, ㅋㄹ, ㅇㅇㅌ 이야 후기물어봐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