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정병 심해서 생얼로는 절대 밖에 못나가고ㅠㅠ
옆태 자신 없어서 코로나 끝나고도 계속 마스크 쓰고 댕기는데ㅜ 사람도 잘 안만나고
최근에는 불안장애도 진단받았다ㅜ
원래도 불안이나 걱정이 남들보단 있는 편이긴 한데
이 정도는 아니였거든
학생때는 오히려 생얼로 학교도 다니고 옆태 신경 잘 안썼는데 말이야
그냥 말랐고 이목구비 조화는 나쁘지는 않은데 하나하나
따져보먄 뱔로야 코가 너무 낮기도 하고
눈도 점점 작아지는거 같아 나이들면서 눈살이 쳐지나바
교정하고 얼굴형도 변하구 ㅠㅜ
나이드니까 점점 꾸미고 자기관리 하면서 주변에 이쁜 사람들이 넘 많아 상대적으로 계속 비교하고 움츠러든달까
요즘 지하철만 타도 이쁜 사람들 진짜 많은데
안그럴려고 하는데 사람들 얼굴 보면서 와 코 진짜 이쁘다
옆태 라인 이쁘다 눈이 엄청 시원하게 트여있다 이러면서
나도 모르게 분석하고 부러워한다 ㅠㅠ
스스로도 음침한거 같아서 재수없음
정병에서 탈출하고 싶다
성형을 하고싶어도 솔직히 부작용이나 그런걸 100프로
피해갈 수 없잖아.. 겁은 또 많아서ㅜ
코는 재수 재재수 계속 반복하는 사람도 봤고
만약 나에게 그런일이 생겼을때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어
코 구축 생기거나 성형 망하면 대인기피증 생기고 집밖에 못나갈거 같애ㅜㅠ
쓰다보니 답정너 그 자체네 ㅋㅋㅋ큐
나랑 비슷한 사람 있어?? 다들 어떻게 했어?
그냥 계속 외모에 불만족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어 ? 아니면 부작용 다 감수하고 얼굴에 손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