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 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성형수다]

갸름한 윤곽 1년 후기+성형 잡도리

닉머해야함 2025-07-07 (월) 22:53 2개월전 862 [CODE : 85C1D]
https://sungyesa.com/new/free/5944879
작년 9월달에 턱 윤곽 2종하고 쓰는 후기

성형후기 게시판에 올리기엔 잡설이 긴 것 같아 수다 게시판에 올렸음. 잡도리가 많고 지금은 없는 병원이니 적당히 걸러서 읽어


일단 사각턱이 없고 턱끝이 긴 얼굴형이라 턱끝 위주로 함. 얼굴 조화에 안 맞게 돌려깎는 게 아닌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걸 선호하는데, 원장님이 그런 미적 안목이 있으신 편인 것 같다고 느낌. 과하게 불필요한 깎음을 추천해주시지 않고 어디가 가장 필요한지 바로 짚어주심. 그리고 안전함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손품 팔 때, 원장님을 대면할 때 느꼈음. 그래서 당일 상담받고 당일 예약 걸었음.

신경선이 낮은 편이라 최대한 절제해도 많이는 못 줄이는 상황이었음. 그리고 결과적으로 수술 후에 현재까지 왼쪽 앞턱에 감각이 약간 둔한 문제가 있음. 촉각이 있지만 마취 덜 풀린 것처럼 둔한 느낌? 거의 1년 지난 시점에서 보니, 당시 원장님이 더 예쁘게 깎고 싶은 마음에 신경선을 실수로 건드린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됨. 왼쪽 턱이 오른쪽에 비해 비교적 덜 깎인 듯함. 내가 원래 신경선이 왼쪽이 더 낮아서 그랬나봄. 본인 아니면 모를 차이라 만족하면서 살고 있음.

아무튼 부작용 있어도 후회 안 함. 워낙 턱이 긴 게 콤플렉스여서 스트레스성 여드름을 달고 살 정도였는데, 지금은 여드름이 싹 사라짐. 이제서야 초딩 때부터 만개한 여드름이 스트레스성이었고 내가 그렇게까지 대인기피증에 여드름 피부로 살아왔던 원인이 턱 콤플렉스였다는 걸 알게 됐음. 그 정도로 노이로제에 시달려 살았으니 이 정도 부작용은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함.

어차피 이제 영업 안 하는 병원이니 누가 찾아보겠나 싶어서, 사담 곁들여 적어보자면 나는 윤곽하려고 스물 초반에 돈 모아서 붓고, 부모님한테 일절 말 안하고 수술 붓기 빠질 때까지 기다렸음.
수술대에서 내려오고 붓기 빠질 때까지 3주간은 밤산책 외에 외출을 안 했는데, 남친이 옆에서 계속 있어줬음. 우울하면 집 밖으로 안 나가려고 하는 성향이라 붓기 빼려면 산책해야 한다며 남친이 자주 집 밖으로 끌고 나와줬음.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면 정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을 듯. 그리고 부모님은 3개월 뒤, 동생에게는 윤곽 사실을 반 년 뒤에 알려줬음. 힘들고 못생긴 모습 숨기고 깔끔하게 예뻐진 모습만 가족에게 보여준 거임. 요약만 들으면 성형에 미친 애ㅋㅋ 같지만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의 나에게도 꼭 필요한 수술이었다고 생각함.

올해 초에 검색해보니 병원 문 닫았던데 아쉬움. 원장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음. 수술 이후로 내원 계속 잡아주시고, 붓기와 감각 둔한 것도 계속 신경써서 봐주셨음. 수술은 수술이고 그 이후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계속 경과를 봐주시는 자세가 좋았음.

윤곽 손품발품 팔면서 각종 커뮤니티들 매일매일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들 하지 말라고 하는 글이 많았음. 하지만 난 정말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할 거라면 모양도 모양이지만 안전하다는 것으로 홍보하는 병원을 1순위로 찾아다녔으면 함. 나도 안전한 수술로 유명하고, 안전한 것에 자부심 있는 원장이 있는 갸름한에서 했는데 부작용 있었음. 다른 곳은 여기보다 부작용 케이스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듯. 꼭 안전하게 찾아보길 바람.

그리고 아주 살짝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고 수술대에 겁없이 오르지 않길 바람. 눈코 하고 윤곽까지 하면서 크게 느낀 듯. 내가 샤대 나와서 더 크게 느낀 걸 수도 있지만(고학력 집단일 수록 다른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외모가 위계가 낮아지는 듯한 인상을 받음. 아님 말고), 주변 사람은 생각보다 일정 수준만 넘으면 외모를 그리 중요하게 보지 않음. 물론 이 ‘일정 수준’이 참 주관적인 거지만. 내 콤플렉스를 없애는 선에서만 수술하고 이후에는 오롯이 자기 계발이 중요하다 생각함.

살짝 마음에 안 든다고 이것저것 고치면, 장기적인 관점을 봤을 때 부작용 생길 확률이 올라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함. 만약 고치고 싶다면 시술 선에서 최대한 조금씩 도전해봤으면 함. 무턱대고 턱턱 고치지 말고(눈코 하던 과거의 내가 그랬듯), 리프팅을 하든 필러를 하든 최소한의 견적으로 해보길 바람. 수술을 하는 건 신중하게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음.

성형 커뮤니티에서 이런 말 하기에는 나 자신도 이 곳도 모순이라고 생각하지만.. 떠나기 전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라서. 무엇보다 외모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하는 집단에서 오래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람. 과거의 내가 그랬듯, 외모를 1순위로 여기게 되면 사람이 자꾸 속으로 썩어들어가게 됨. 그리고 외모를 1순위로 두는 집단은 장기적으로 나에게 어떠한 이익도 주지 못함.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윤곽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ㅋㅋ 객관화는 되어있음. 갑자기 해탈해서 일침 놓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저 과거의 내가 생각 나서 적어봄.
윤곽을 마지막으로 내 외모에 만족해서 성형판을 뜰 거라 한 번 끄적여봤음. 어디 다른 데 얘기하기 어려운 이야기니까

3,295,380
4,719,596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친절한다리미 2개월전 2개월전 [CODE : 530E5]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5945275
배가너무고파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6C21]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5969834
의건짱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BA0D]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5997123
namedy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5C8A]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010042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4.2
평가참여 572
|
의견참여 572
병원정보
의사정보
CCTV설치병원
마취과
코성형
코제거(재수술)
코끝성형
쌍커풀
안면거상
포토&후기
코성형수술후기 - 비트윈성형외과 댓글 0 조회 38 좋아요 0
어렸을 때부터 낮고 뭉뚝한 코가 고민이라 개선하고 싶어 알아보던 중, 이지환 원장님이 자연스럽게 잘 하시는 것 같아 상담을 받았는데 친절하시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딱 잡아주셔서 좋았습니다 맞춤 보형물, 귀연골, 비중격을 사용했고 원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는데, 주변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게 잘 되었다고 해서 매우 만족 중입니다. 또한 사후 관리도 꼼꼼하고 다들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54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비긴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36 좋아요 0
5월 30일에 수술해서 이제 꽉 채운 3개월 지난 후기야! 거의 1년을 코수술만 알아보고 고민 가득했었는데 ㅠㅠ 그런 걱정을 왜 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워.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이 더 더 올라가는 느낌? 난 코정병 기간도 거의 없었고 수술 직후부터 마음에 들었었는데 요새 진짜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붓기 빠질수록 코끝 쳐짐 있을까 긴장했는데 그런 거 전혀 없고! 오히려 완전히 자리 잡아가면서 얼굴이랑 더 챱 붙고 조화가 맞아가…
1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32 좋아요 0
ㅇㅂㄹ에서 작년 24년 4월경 코수술하구 1년 반 지났엉 콧대가 아주 없었어서, 보형물+코끝 비중격,귀연골로! 첫수였고, 한 8년전에 코필러 1번맞은거 남아있어서 싹 녹이구 수술했당. 필러는 재수술로 치지는 않았는데, 병원 자체가 금액대가 꽤 있었던걸로 기억해. 상담 받았던 다른병원에 비해. 자연스럽게 해주시고 1달정도 정병시기 지나고는 아직까지도 부작용 없고 만족중이야.
2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원진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71 좋아요 0
2020년에 절개로 쌍꺼풀 수술을 했어..ㅎ 주변에 잘 된 친구 있어서 발품이고 뭐고 없이 그냥 그 성형외과로 갔어 원장님도 당연히 안 물어 봤지.. 공장형인지 모르고 그냥 예약 잡히는대로 받았던 것 같아ᴛ.ᴛ 수술 과정 간단히 설명해 줄게 수술방이 쫘라락 나열 된 복도를 지나서 내 수술 방으로 들어가 베드에 누우면 간호사 선생님이 마치 주사를 놔 주셔 수면 마취를 하고 숫자를 세라고 하시거든 10정도 세고 잠 잠들었던 거 같애 내…
2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댓글 0 조회 38 좋아요 0
!주저리 거리는 후기임 사각턱 보톡스만 생각하고 그냥 가까운 피부과 몇군데 손품 팔고 그 중 한 군데를 감. 뭐 상담이 이상한거 아니면 그냥 할 생각으로.. 그리고 진짜 그냥 했음. 침샘도 크다길래 그냥 세트로 맞음. 부가세 포함 16.5. 상담에선 사각턱 침샘 다 크댔고 시술할때는 사각턱은 보통 침샘은 크다고 들음. 세트가 사각턱+침샘+브이라인 이었는데 브이라인은 그냥 서비스 개념이랬음. 사각턱이랑 침샘은 한방?세방? 이래서 걍 맞을때 조금…
3시간전
가슴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88 좋아요 0
안전 주의 선생님이시고, 여태 아무 부작용 없이 잘 지냄. 다만 새가슴 교정은 어려움. 고속도로 존재하고, 워낙 상체 살 없어서 자연스럽게는 안됨. 세빈 서브리미트로 했고, 330-350 사이로 넣었는데 풀씨 컵으로 나왔음. 가슴수술은 무조건 최대한 크게 하는게 좋은듯. 풀씨 되고나서도 후회 됨. 크게할걸 ^^..
3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댓글 2 조회 82 좋아요 0
뼈 크기 자체는 줄었으나, 프로필 사진 촬영을 보면 너무 헬쓱해져있음. 볼패임도 꽤 진행됨. 하지만 이게 2년 동안 노화에 의해서 진행 된것인지, 정말 뼈 수술로 인한 헬쓱함인지는 알 수 없음. 남편 말로는 예전보다 훨씬 라인이 부드러워졌다고 하지만, 카메라 상에서는 헬쓱해보이는것도 사실임. 그래서 효과가 좋은 건지 명확하게 알 수가 없음. 별다른 신경손상 및 턱관절 이상 없음. 부작용 없음. 땅콩형 탈출 못함.아마 내 생각에 윤곽수…
4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댓글 2 조회 154 좋아요 0
수술 1-2일차인데 다들 붓기 없어보이는데 난 붓기가 심하거든 잘된걸까? 소세지될까봐 불안하네 ㅜㅜ 수술 직전에 8미리로 하겠습니다라고 들었는데 내가 조금 더 높아도 될것같아요라고 해서 최종적으로 몇미리인지는 잘 모르겠어 쌍커풀이 눈꺼풀에 먹혀서 라인 높이는 방향으로 재수술한거야
4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 더웨이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59 좋아요 0
한 5-6회 넘게 맞는데 20만원 정도 인 거 같은데 처음에는 효과 좋았음 그리고 의사쌤은 매번 달랐음… 얼굴에 멍도 들었고 핏줄 터진 적도 있음 근데 얼굴 라인이 정리됐다고 느껴져서 계속 맞는 듯.. 맞으면 맞을수록 효과는 확실히 줄긴 함 오래 가지도 않고 이젠 다른 시술 맞고 싶움 입문 시술로 추천 멍은 사바사이지만 난 거의 무조건 들었음
5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