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생활패턴 꼬여서 밤새고 갔는데 정신 겨우 붙잡고 상담 받으면서 메모했던 내용만 쓰는 거라 별 거 없고 그냥 푸념글이야.. 내가 바보짓한 게 너무 화가나서
혹시나 병원 궁금하면 A랑 B는 알려줄겡
A병원 (개인)
- 라인 불만족 A/S 가능 (2년)
- 가상안검하수라서 눈매교정 필요없다고 하심. 가로 길이가 짧은 편이라서 인아웃쌍수랑 앞뒷밑트임 추천하셨음.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예약 강요 없어서 호감이었음. 첫상담이라고 하니까 상담 일정 다 끝나면 그 때 연락주세요^^ 하시고 쿨하게 보내주심 금액도 생각보단 저렴했음. 220 정도? 트임으로 눈여겨 봤던 병원이라서 마음이 기울었는데 처음이니까 여러 군데 둘러봐서 손해볼 거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병원 감.
B병원(개인)
-상담비 5000
-내 눈을 굉장히 자세하게,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설명하심. 수면 부족 이슈로 한 귀로 들어간 거 다른 귀로 나온 느낌이라 아쉬웠음. 눈매교정 필수는 아닌데 하면 편할 거다. 날카로운 눈 앞머리 싫다고 하니까 앞트임은 살짝만 터주는 정도로 해서 날카롭게 안된다고 논리적으로 내 눈 사진에 그림 그리시면서 설명하심. 쌍수 전 자기 눈에 대해 좀 설명을 듣고 싶으면 가볼만 한듯. 예약이 꽉차서 내가 원하는 시기에 못해서 그냥 나왔음. 190정도 예약강요 X
C병원(개인)
-2년 A/S 강조하심, 라인 불만족은 안됨 그건 의사 마음이라서 의사가 결정한다고 했음<< 여기서 읭? 했지만 잡아주신 라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괜찮을 것 같았음.
-눈매교정, 앞트, 인아웃으로 잡았고 눈교가 필수래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살짝 찝찝함.
- 당일 예약금 걸면 엄청 싸진다고 강조해서 걸고 옴. 어짜피 예약금 관련 분쟁해결 기준(3일 전 90%, 2일 전 50%)이 있는데 설마 무시하겠어~ 했는데 설마가 사람 잡음. 병원 문닫기 1시간 전에 상담하고 25분에 예약금 걸고 왔으나, 집 가는 길에 결제하자마자 돌변하던 데스크 직원 태도, 상담 동안 실장 태도 등 곱씹어봤는데 영 아닌 것 같아서 54분에 전화해서 취소하겠다는 의사 밝혔는데 수술 일주일 전까지만 환불 되기 때문이고 구두상으로 고지 했으니 안된대. 30분도 안돼서 취소한 거고 나 때문에 다른 고객 놓쳤다기엔 이미 실장은 퇴근 했었는데 말이야 ㅎㅎ
소보원 안되면 민사 지급명령이나 소액사건심판 등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할 거 다 할 생각임
내 부주의도 분명 있지만, 좀 에바라는 생각이 들어서
예사들도 예약금 조심해. 완전 날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