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보형물 코수술 하고 나왔어

비주, 비공 비대칭 교정
왼쪽 귀연골 사용해서 코끝 높이기
외측절골

왼쪽을 더 많이 교정한지라 솜은 왼쪽에만 넣었는데 두군데 다 넣었으면 힘들어 죽을뻔..ㅜㅜ 지금도 이렇게 답답한데..

수술 전에 원장님이 '모양불만족'도 평생 as라고 자기는 소통이 잘되는 의사라고, 디자인 해주실 때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안심됐어.. 실장님께 내가 카톡으로 여쭤봤을 때엔 단순 모양불만족은 as 대상 아니라고 하셨었던게 기억 나서 ㅠ

특이한건 내가 콧볼도 비대칭이라, 축소를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이 수술 전부터 수술중에 깨워서 거울 보여주고 꼭 해야할지 결정하신다고 하셨거든.. 그래서 나는 기억 잘 안나지만 거울 보여주시고 콧볼축소는 나중에 따로 하더라도 지금은 하지 말자고 하셨대 그래서 콧볼축소는 안했어 일주일 뒤 결과가 궁금해지네 ㅠㅠ

거즈가 얼기설기 이상해보이는건, 내가 피에 너무 젖은 거즈 두시간마다 바꿔달라고 하셔서 방금 어설프게 붙여서 그래! 시간이 빨리 흐르면 좋겠다..

그리고 지방 사는 예사들아 나도 오늘 원래 기차 타고 그냥 집 갈지 아니면 숙소 잡을지 고민하다가 병원 근처 호텔 예약해서(어차피 내일 솜 빼러도 가야하니까) 쉬고있는데 당일날 내려가지말고 돈 아끼지말고 꼭 깔끔한 호텔 예약해..생각보다 어지럽고 힘들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