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사람들 한 90퍼는 콧대는 실리콘으로 할만큼 흔한데.
사실 실리콘이 안전한 물질이다 해도 자가물질이 아니다보니 워낙 개인차도 있고 영원할수도 없고.
요즘 재수하려고 여기저기 발품 팔고 다니는데 답이 딱히 안나오네.
나는 이전에 콧대만 완전 얇은걸로 실리콘 넣었고 10년도 지났어.
코끝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어.
실리콘으로 인해 다른 문제는 없는데 콧대가 좀 번들번들? 콧대 피부가 얇아진건가 싶은거 말고는 없어.
복코도 아니고 매부리도 없는 그냥 무난무난한 작은 코임.
수술 당시는 성형에 대한 니즈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한거라 아예 안한것처럼 해달라 요청한것밖에 없음.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모양 어떤재료 신중하게 고려해서 이쁘게 할걸 후회가 돼.
최근 갑자기 코수술 뿜이 와서.. 요즘 다들 너무 자연스럽고 이쁘게 하는거보니 나도 하고싶은거야.
나는 콧대만 살짝 올린거다보니 코끝이 늘 아쉬웠거든.
나쁘지 않은데 코끝만 살짝 올리면 진짜 이쁘겠다싶은.
그래서 오래된 실리콘은 제거하고 아예 내껄로만 다써서 안전하게 하고싶은데 정말 딱 믿고 맡길데가 없는거 같아.
내가 정말 궁금한건 후기나 부작용같은 통계인데 본인 자가조직으로 코를 한 사람이 잘 없다보니 요즘은 좀 있지만 오래된 후기를 찾기가 어렵단거지.
비중격이나 귀연골로 코끝을 할건데 이것도 나중에 구축이나 틀어짐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콧대는 엉덩이 자가진피로 추천 받았는데 이게 개인차가 있어서 흡수가 얼만큼 된다 의사도 장담할수 없는 부분이다보니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거.
그리고 상담갔을때 아무도 그런말 안해줬는데 유투브에선 그러더라 콧대 자가진피로 하면 과교정을 하니 초반 6개월가량은 아바타같이 콧대가 높다고ㅜㅜㅜ
상담할때 그런말 해준 사람이 없었어 나도 회사다니는 사람인데 갑자기 티나게 아바타같이 다닐수 있겠어?ㅜㅜ
그러다보니 메가덤같은 남의 조직이라도 쓰는게 나은가 싶고 그러다 다시 실리콘이 나은건가 하는..ㅜ
자가조직 완전 안좋다 말하는 의사들도 있어서.
답답하다. 이번에 열면 다시는 열고싶지 않거든.
나는 막 티나게 높이고 내얼굴에 벗어나는 코를 하고싶지 않거든.
살짝 아쉬운 부분만 손대고 최대한 안전하게 하고싶어.
요즘 유툽보며 공부중인데 한계가 있네.
발품 팔았던 병원들 후기를 알려줄게.
1병원.
1인 원장님 친절하고 과하게 추천 안함.
약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스타일 같음.
실리콘 빼고싶다니까 코끝만 올려도 자연스럽게 잘해줄수 있다고함 실리콘 빠진 자리는 혹시 들뜸 있을수 있으니 콜라겐 막?같은걸로 자연스럽게 흡수되게 올리면 잘 밀착될거라고 코끝은 내 비중격이 크지만 굳이 비중격까지 안쓰고 귀연골만으로 가능할거라고. 살짝 절골도 하면 좋겠다고.
근데 비용은 할인 좀 해서 400만원대.ㅋㅋ
상담비 따로. CT 2만원.
데스크 직원도 수술받았다는데 모양 괜찮았음.
2병원.
시간만 예약하고 와서 원장님 얘기하라더니 지정하고싶은 원장님이 있었는데 누구라고 말도 안해주고 생각도 안한 원장님이 들어옴.ㅋㅋ
그래서 일단 상담 받는데 ct를 찍어보자든지 정확한 검사도 없이 대충하는 느낌이 들었음.
실리콘 제거하고 실리콘 안쓰고 싶다니까 콧대 안넣고 코끝만 하면 어떠겠냐니까 명확한 답을 안줌.
내생각엔 얇아도 실리콘이 있었으니 빠지면 그만큼 낮아지고 아쉬울텐데 안넣어도 괜찮은지 아니면 실리콘말고 다른걸 제안을 해주든지 해야하는데 나보다 더 답이 없음.
그냥 실리콘제거하고 코끝 비중격연골로 견적보니 300만원.
제일 싼데 믿음이 안갔음.
3병원.
1인 원장님이고 정말 다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타입.
실리콘빼고 코끝만 비중격,귀연골 사용해서 하는걸로 상담했는데 여기 상담실장이 좀 의심스러움.
보통 비용견적낼때 비용 얼마로 시작해서 옵션에 따라 비용이 붙는걸 보여주고 금액 견적을 내잖아.
근데 그실장은 혼자만 보이게 계산기 두어번 두드리더니 400만원대를 뽑아내더라.ㅋㅋ
그러다 인심쓰듯 몇십 할인해주겠다더니 계속 나에게 저희 이정도면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냐고 얘기함.
왠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이었음.
심지어 10만원 예약금 걸어야 그금액에 해주겠다고 취소도 가능하니 걸고 가라고 설득해서 금액까지 걸고옴;;
설득당해서라기보다 내가 원하는 날짜를 선점하려면 예약뿐이라.
토탈 금액이 왜그렇게 나왔는지 못 물어보고 집에 왔더니 찜찜.
다음에 고민하다 예약금 취소했는데 금액문제로 상담실장 바꾸고싶고 원장님이랑 더상담하고싶다고 다시 방문함.
한번더 상담할때는 갑자기 상담실에 따라들어옴.
추가로 콧대를 살짝 올리고싶다고하니 원장님이 자가조직 얘기함.
엉덩이에서 떼내서 하는데 자연스럽고 자가라 안전하다고.
처음 알았음. 엉덩이에서 조직을떼서 코에도 붙이는구나.
콧볼도 한쪽 살짝 맞추고 싶다고함.
생각해보니 여기 ct를 안찍음; 내가 폰으로 몇컷 찍어온것만 보심. 수술일에 찍는다고 함;
그리고 그 실장이 금액이 궁금하다 하셨다면서요 하며 본인이 다시 들어옴. 다른 사람 불러달라니까;;
알려준 금액 견적을 써주는데 본인이 만들어 말한 금액을 끼워 맞추는 느낌.
이미 재수술 이벤트인데 옵션 비용에 실리콘 제거80, 비중격+귀연골을 오른쪽 80 왼쪽 80 깎아서 40씩 ㅋㅋㅋㅋㅋ
콧볼도 양쪽당 80인데 한쪽이니 얼마 이런식.
그리고 이벤트가 기본포함에 실리콘과 귀연골 포함된거였는데.
나를 진짜 호구로 보는건가. ㅋㅋ
거기다 자가조직까지 들어가니 100붙이고 어쩌고하니 금액이 500이 훨씬 넘어감.
내가 스킨보톡스 물어보니 비용을 맞추다 이건 서비스로 해주겠다? 서비스로 안줘도 이미 금액에 포함됐을거 같은데 서비스 아닌 느낌.
내가 다른 사람들 그병원 견적 마니 봤는데 병원자체가 대개 저렴한 수준이었는데 나한테만 이러는거 같았음.
원장님은 괜찮은거 같았는데 원장님 스타일이 없고 환자마다 결과가 너무 달랐음 그래서 나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음.
가장 큰문제는 상담실장임. 계속 기분이 찜찜함. 일단 예약금 걸어놓음.
4병원.
사진 ct 상담. 원장님 상담.
대형병원. 공장식인지..아닌지 헷갈림.
그치만 원장님이 워낙 코수술 전문가이고 결과물도 대개 훌륭함. 본인이 뽑아내는 스탈이 있는데 그게 내가 원하는 스탈과 거의 비슷함. 문제는 가장 가격대가 비쌈;;
내가 실리콘 넣는거 싫다니까 엉덩이 자가조직 얘기하심ㅜㅜ
코끝은 비중격 귀연골 이용해서 예쁘게 만들어주신다고 함.
까칠?태도가 좀 별로라는 리뷰를 봤었는데 나는 젠틀하고 무난했음.
나는 코자체가 작은편이라 엄청 높이고싶은 생각도 없고 콧대도 자가로 적당히 올리고 싶고 복코도 아니고 매부리도 없어서 난이도 있는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여기 비용 자체가 워낙 자가조직 옵션자체가 200부르더라 그래서 600 이 넘음ㅋㅋㅋㅋㅋ
코성형 생각 없다가 400이내?정도 생각하고 있던난데 병원에 따라 400만원대까지도 오케이 했는데 600만원대라니
너무해 ㅜ
근데 아직 콧대 자가조직에 대한 확신이 없어 걱정돼서 아직 결정 못함.
너무 흡수될까봐 코끝 뒤틀림 있을까봐 처음에 아바타 같을까봐ㅜㅜㅜ
ㅇㄴ에 원하는 원장님 스탈있던데 재수는 안하신다네ㅜ
토욜에 한군데 더 상담 있는데 거기까지 가보고 이중에서 결정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