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후에 리스펙 성형외과에서
광대 사각턱 2종 수술 예정입니다.
성예사 들어올때마다
윤곽 수술후 살쳐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글을 읽어볼때마다 수술이 자꾸만 망설여집니다.
저는 지금 34살로
얼굴은 이미 쳐진상태구요
팔자도 깊어졌어요
사각턱이 있지만 각만 있지 심한편이 아니라서
20대때는 각이 부각되는 얼굴형이 아니였는데
30대되니 피부가 쳐져서 사각턱이 부각되어보여
수술을 결심하게됬습니다.
근데 살쳐짐 글들을 읽어보니 계속 생각이 들어요
20대때는 분명 사각턱이 부각되어보이지 않았는데
그럼 지금은 살쳐짐으로 부각되어보인다는건데
(뼈가 자라진 않으니까요..)
그럼 사각턱수술을 하면 지탱하는 뼈가 없어져서
더 쳐질껀데 난 왜 사각턱 수술을 하고싶어하는것일까?
광대도 막 사회생활 못할정도로 심한건 아니지만
광대가 어느정도 있어서 캡모자를 써본적이 없어요.
캡모자 쓰는게 소원이에요.
광대 있으신분들은 캡모자 안어울리는거 아시죠?
그정도라고 보시면되요.
평생을 앞머리로 광대가리고 살았고~~~~
지금도 8:2 머리로 한쪽 광대 가리고 다녀요
정말 수술 너무 하고싶은데
쳐짐오신분들 글 읽어보면 너무너무 무서워요
저도 분명 시간이 지나면 쳐짐이 올텐데 말이죠.
지금도 쳐짐때문에 얼굴 보기도 싫은데
왜 윤곽수술로 이걸 고치려하는지 제가 이해가안가요
이쁜건 반짝이고 오히려 큰돈주고
더늙어보인다라는 말에 섬뜩합니다. 너무 무섭네요
저는 정말 거상은 꿈도 꾸기 싫거든요ㅜㅠ
왜 수술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것일까요....
슈링크도 몇번해봤지만 이미 쳐진얼굴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윤곽 수술이 더하고싶은걸까요.
예약금까지 육십만원 걸어놨는데
윤곽후 경험자분들 솔직한 댓글 부탁드릴게요ㅠㅠ
저좀 구해주세요......
이러다 시간지나면 수술하고 나올것같네요...
윤곽후 쳐짐으로 고생하시는분들 솔직한 댓글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