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나는 눈쪽 알아보다 성예사 접하고 눈팅하며 지내던 예사인데
가끔 망했다는 글들 보면 마음이 아파서 내가 보고 배우고 있는만큼 공유하면서
나처럼 아직 고민중인 예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보려해!
근데 진짜 너무 할말이 많아서 (내가 tmi충임 ㅋㅋ큐ㅠㅠ)
시리즈로 나눠서 써볼려구 +_+
혹시 글 다 보고 다른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줘!
나도 분명 놓치고 가거나 오해하는게 있을 수 있으니까!!
자, 그럼 시작할게!
아, 우선 시리즈의 첫 글은
병원을 고르는데 앞서 마인드 교정이야
나 스스로에게 했던 말들인데
누군가 정답을 알려주길 기다리지 말고
운 좋게 얻어걸릴 생각하지 말고
예사가 직접 찾아서 정리하고 비교하교 거를건 거르고
성형... 남이 하는거 아니자나 본인이 하는건데
알거 다 아는 사람들이 가성비 따지고 있어?
금액 비교하고 거리 생각하고 따질거 다 따질거면
그냥 광고 보고 아무대나 가 요즘 광고 보면 다 잘나오는데 거기가 좋겠네
금수저 아닌 이상 돈 없고 일까지 하는 상황이라면 시간 없는거 알지
다 아는데 그래서 더 아끼겠다고 비교하다가 싸니까 갔어
근데 망했어 후회해봐야 누가 도와줘? 절대 아니다
어차피 돈 쓸거 마음먹고 시간 내서 하는거
멀더라도 하나라도 더 찾아보고 가서 상담 받아보고
본인 마음에 꽂히고 확실하다 싶은 곳을 찾아
1. '귀찮음' 이건 머리에서 지워 귀찮으면 성형 생각도 하지마
2. 금액, 거리는 나중 문제야 나중에 생각해
3. 찾아볼거 찾아봤으면 직접 알아봐 (발품해)
적게는 십단위 많게는 백단위 깨질 돈인데
거기서 몇만원 아끼겠다고 평생을 태운다? 끔직하잖아...
그리고 병원을 찾다보면 다양한 비교 대상이 있는데
다른건 다 다음 시리즈에서 쓸테니 생략하고
광고, 후기 그리고 앱이나 다른 ㄱㄴㅇㄴ, ㅂㅂㅌ 등
믿고 다 거르라는 말들은 음... 난 좀 모르겠더라구
당연히 포샵하거나 병원 내부적으로 사진 본인인척 글 쓴것도 있겠지만
결국엔 다 그 병원에서 나온 결과물들일텐데
하나둘 보면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싹 둘러보면 느껴질거야
그 병원만의 스타일이라던가 느낌같은거
무조건적으로 믿는건 나 역시 비추지만
마음에 드는 병원을 찾았다면 그 병원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느낌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은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다만, 누가봐도 보정한것 같은 사진만 있거나
대놓고 예쁜, 인스타여신? 같은 느낌으로 도배되어 있는건... ^^
난 오히려 일반인 비포애프터 가득한 곳이 좋더라
내 얼굴에 장원영 눈 갖다 댄다고 내가 장원영 되냐 아니거덩~
아, 신생 병원의 경우도 생각해보면 더 그래
내가 만약 신생이야 그럼 당장 홍보하려면 광고든 뭐든 해야하자나
근데 남들이 내가 기껏 만들어 둔 광고보고 "이거 광고다~ 걸러~" 하면...
나 좀 마음아파 ㅠ
그리고 아무리 잘하는 병원도
말 그대로 잘하는 병원이지 부작용이나 사고 확률이 0%는 없겠더라
아니, 당연한거야 부작용이나 사고 확률이 제로? 그건 노벨상 받아야댐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우리들은 조금이나마 더 나은 병원
더 좋은 병원, 더 잘하는 병원을 찾는거잖아?
그렇기에 반대의 상황도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
크고작은 문제가 있었을 때 그 병원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부작용이나 사고 문제가 생겼을 때
당연히 망한 입장에선 병원이 뭘 해줘도 좋은 글은 못쓰겠지만...
수술 전이라거나 케어시 문제가 있을 때 글 정도는 찾아볼 수 있으니까
1.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
2. 그렇기에 as 등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알아보자
그리고 상처가 될 수 있겠지만 매운맛으로 덧붙여보자면
성형이 아닌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그냥 노력을 해..
예를들어 살이 너무 많아서 지방 제거?
다시 먹고 또 개판인 생활패턴 반복되면 다시 돌아와
근데 그걸 부작용인냥 써놓은 후기를 본적이 있어서
보는데 너무 한심하더라...
남 앞에 서기 부끄러워서 운동도 못다니고 대인관계 망가지고
나도 알아... 한 때 나도 그랬어 전부를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남이 나를 바꿔줄 수 있을것 같아? 절대 아니야
어쩌면 "누군 예쁘고 난 아니고 뭐가 어떻고 저건 어떻고"
비교질하고 저울질 하는건 나 아니었을까?
이런 내가 예뻐진다고 뭐 달라질까?
나는 다 내려놓고 못생긴건 어쩔 수
근데 못생겨도 할거 다 하더라 ㅎㅎ
지금껏 내가 시도도 안해본거지
물론, 나도 사람이고 욕심이 있어서 쌍꺼풀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쌍꺼풀로 줄었지 나도 팔뚝살 흡입이랑 코도 생각했었어
근데 다 부질없을것 같고 어느정도 가벼운 운동하면서 지내보니
코는 라인도 살고 턱살도 팔뚝살도 조금 들어가고 사는데 지장없어서
쌍수로 타협했다 여긴 내 노력으로 만들어질것 같진 않아서 ㅋㅋㅋㅋ
아무튼 시작을 성형으로 두지마 미용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질문 글들 보면 가끔은 기만인가 싶을 정도로
안해도 예쁜 예사들 있는데... 그럴거면 나 줘 ^^
아, 미용 목적이 아닌 기능적 문제라면
대학 전문 병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더라
마지막 문단은
이래저래 할말은 많은데 짧게 쓰려니 두서없는데
뭐 뻔하자나 나 스스로를 사랑하자? ㅋ.ㅋ
안그래도 얼마전에 예사 스스로를 더 사랑해봐 라는
주제로 글 하나 본것 같은데 진짜 마음을 울리더라
본인이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데
꾸민다 한들 남이라고 사랑해줄까...?
당장 좋다고 물고 빨고 해도 시간 좀 지나서
서로 하나씩 이야기 하다가 과거 이야기 할 때
"성형 했어요?" 나오는 순간 끝이여 끝
흠...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내용이 산으로 가기도 하고 정말 정리가 하나도 안되지만...
그래도 내 마음 이해해줄거지? ㅎㅎㅎ..
아무쪼록 예사들 모두의 결정 존중해
나 역시 쌍수 알아보고 있으니까
대신 우리 모두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잘 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