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 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성형수다]

수술후 방문,, 근데 웃기고 황당한 경험 ㅋㅋ

김성김성 2006-02-08 (수) 17:27 19년전 1346
https://sungyesa.com/new/free/24822
10일 정도까지는 손가락으로 꼽았는데

점점 무뎌지네요

눈은 그닥 큰 변화 없는데 이젠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점차 포기하게 되요 ㅋㅋ

여튼 뭉뜽그려 2주라고 하고다니는 요즘,

아직 어색하기도 하고 절망의 짝짝이지만 붓기는 많이 빠졌어요.

항상 보는 가족들, 친구들, 회사 사람들은 경과를 보게 되니 붓기 마니 빠졌다 점점 괜찮아 져간다,,

입가엔 썩소를 머금으며 그래도 빈말이라도 해주는 요즘입니다.

앞트임 부분에 뾰루지? 같은게 낫더라구요.

하얗게 고름이 고여 있는거 같아서 귀찮아서 짜버릴까 하다가

이미 버린몸 소중히 하여야 뭐해;; 이런 마인드 버리고

병원에 연락했더니 뾰루지면 짜야 한다고 오래요.

그래서 갔지요.

여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상담받으러 오신분이 계셨어요.

이런말 그렇지만 좋게 말하면 스타일 리쉬

나쁘게 말하면 날티;; 나는 분이셨어요.

친구분과 오셨는데 오자마자 재수술의 압박! 이 느껴지더군요.

재수술 상담하려 오셨나봐요.

병원에 들가면 왠지 동병상련의 기분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좀 편해지잖아요.

그래서 안경도 벗고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고 있는데

그분 안그래도 큰 목청으로 친구분과 수다를 떠시어 이목을 끄시더니..

저를 툭툭 치면서 질문을 하시네요.

"상담 받으러 오신거에요? 눈 수술 하시게요?"

상당히 밀접한 거리 바로 옆이었음.

어라라,, 상담이라니.. 나도 몰랐으나 내눈 상당히 자연스러워 졌나봥.. 움핫

"아뇨, 수술 했어요. 치료 받으러 온거에요"

상당히 놀란 그분.

"헉!! 여기서 한거에요??????"

"네 여기서 한건데요."

면전에 대고 놀라고 실망감을 표시하는 그분.

자연스러워서 일꺼야.. 넘잘되서 감격해서 저러시는 걸꺼야..

짧은 순간 상처받기 않기 위해 심장에 방어막 칭칭 ㅋㅋ

그러나 그분의 한마디

"어머.. 어떻게..징징 여기 잘한다고 해서 왔는데...눈 잘한다고 했는데 어떻해..."

제눈 보고 여기는 못하는 곳. 확정지으셨나봐요.

이런 -_-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스러우나

그걸 면전에 대고 표현하는 그분이 참 대단스럽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ㅋㅋ

또 넉살 좋게 물어봤지요.

"왜요,, 제눈 너무 이상한가요. 아직 얼마 안됐어요 2주 밖에 안됐어요 ^^"

"네~ 넘 어색해요~ 2주나 됐는데 한티 너무 팍! 나요 어떻게... 여기 잘한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구에 습기가 가득하셔서는 진심으로 걱정반, 괜히 왔나봐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진심으로 거짓말도 못하는,, 그래서 남을 배려할줄도 모르는 맑은 영혼을 가졌나 보다 했습니당 ㅋㅋㅋ

사실 아주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그래도 마주본 상태에서 이미 한번 건드리신 경험이 있는 그분의 눈이

자글자글 사시미 회뜬듯이 선연한 칼자욱이 저에게 작은 위로가 됐습니당 ㅋㅋ

심한 짝짝이, 앞틈이 되지도 않은 눈 라인은 중간에 뚝. 여러가지 고민들로 수술후에도 스트레스 만빵인 제 눈이지만 이젠 별수 없이 시간이 약이려니 살아가 볼려구용

오늘도 열심히 반항의 대본을 준비해갔지만 또한번 당당한 원장님과 실장님에게 끄덕끄덕만 하고 왔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경찰하고 의사는 왜케 무서운 겁니까-_-

짝짝이를 항변하는 저에게 완전히 똑같을 순 없다. 사람눈은 다 다르다고. 언제나 말씀하시죠.

자연눈이 그렇다면 모르지만 인위적으로 건드릴땐, 전문가 이니 그런점을 감안해서 최대한 맞추는게 성형외과 의사의 역할이라 생각하는데.
합리화만 하는 의사샘께 오늘도 상처를 받고 왔지만.
뭐 또 살어리 살어리랏다 입니다 ㅋㅋ

여튼 우울함 반, 제눈을 보고 경악하셨던 그 여자분때문에 황당한 웃음반,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당.

모두 즐 완쾌 하세용 ㅋㅋ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으흣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3
허시미인♥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4
황당용사욜라세다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5
도도한그녀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6
VORTEX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7
씨발래마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8
랄랄룰루 19년전 19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29
전 수술하고 2달 쫌 넘어서 미용실 갔었는데.. 머리 감겨줄때 눈 감잖아요?? 감겨주시는 분이. 쌍꺼풀 하셨네요..ㅋ 그래서 민망..ㅋ
Notice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30
꼬마수기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31
쪼울 19년전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24832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4.3
평가참여 183
|
의견참여 185
병원정보
의사정보
CCTV설치병원
코성형
안면윤곽
안면거상
가슴확대
포토&후기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3 좋아요 0
2008년쯤 친구따라서 코엑스 맞은편 병원(폐업)에서 코 수술했는데 비절개로 해서 흉도 없고 코 옆라인은 예뻤음. 하지만 붓기가 빠지면서 콧대가 휜게 티가 너무 나기 시작했고 2011년쯤 재수술 결심. 압구정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동생과 같이 코 수술함 (동생은첫수) 둘다 절개로 했지만 동생은 흉 없음 코 라인도 만족. 난 절개라인이 빨갛게 보였고 미간사이가 살짝 휜게 보임. 애초에 내 얼굴은 비대칭이라 실리콘이 자리잡으면서 어쩔수없다고 함. 절개라인은…
6분전
가슴성형수술후기 - 한나이브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35 좋아요 0
가슴이 옆으로 쳐졌다고나 할까? 쳐진 가슴때문에 가슴 윗부분이 볼륨이 없어요.. 그냥 없어요 그러다보니까 후크도 없고 잘 늘어나는 편한 속옷밖에 입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 윗가슴을 어떻게 하냐~! 오만가지 검색하다가 안양댕리단길에 있는 한나이브성형외과가 가슴수술로 유명하다해서 다녀왔어요~ 확실히 가슴에 찐인 병원이라 제 고민과 모양, 비율 다 계산해서 보형물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이제 윗가슴도 볼록하게, 동그랗게 잡히니 블링블링한 속옷도 입고 너무…
47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365mc의원 청주점 댓글 0 조회 16 좋아요 0
람스 1주차 저번주 목요일에 람스 받고 이제 딱 7일차야! 고딩때까지만 해도 진짜 살쪄도 뱃살은 안 나왓는데 한번 다이어트 약 먹으면서 굶고 살뺀 이후로 요요 오더니 뱃살이 더 늘더라고ㅜ 딱붙옷 좋아햇는데 이제 살쪄서 사진처럼 팬티라인에 뱃살 걸쳐서 보기 싫어서 고민 끝에 람스했어! 아직 붓기랑 뭉친감?은 있는데 벌써 아랫배 라인이 달라져서 기대돼 ㅋㅋ 올 여름은 크롭티 준비해두려고ㅋㅋ
54분전
쁘띠/레이저후기 - 제이유피부과의원 댓글 0 조회 20 좋아요 0
3년 주기로 매우 두꺼운 아이라인 + 눈썹 반영구 화장 리터치를 받아오다 코로나 시기, 리터치를 못하게 되면서 색이 변하는 걸 직관... 아이라인은 푸르딩딩...회색빛으로 변했고, 눈썹은 붉은 빛이 도는 갈색으로 매우 어색해 짐. 이걸 늙은 나이까지 계속 받아야 하나... 생각하다 아예 지워보기로 결정. 바로 인터넷에서 검색해... 집에서 가깝고, 후기도 괜찮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곳으로 결정.. 그런데... 다양한 시술을 경험해 본 당사…
59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0 조회 88 좋아요 0
여름이 다가오는데 준비를 하고자 평소에 고민이었던 복부,허벅지 지방을 흡입해서 골반에 넣는 수술을 했는데 살이 찌면 복부가 중심으로 찌는 편이라 많이 티는 안나지만 매번 입고 싶었던 크롭티에 로우라이즈 바지를 이번 여름에는 시도해보자는 마음과 평소에 힙딥도 심해서 바지핏이 마음에 안들어 허리는 파고 골반에 이식하는 허파고리 수술을 마음먹어버림!! 아직 수술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서 붓기도 있고 멍도 있는 편이지만 벌써부터 잡혀있는 라인이 마음에 들고말…
1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 드레스성형외과 댓글 0 조회 31 좋아요 0
필러시술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입술비대칭이 더 스트레스고 컴플렉스라 드레스성형외과에서 입술필러부터 맞고 왔당ㅎㅎ 입술필러세트가 있길래 그걸로 받았는데 대칭도 잘 맞고 입꼬리도 넘 예쁜 거 같아ㅜ 세트는 입술필러에 입꼬리필러 입꼬리보톡스까지 포함! 사진은 완전 무보정인데 이렇게 두고 보니까 딴사람 같다..ㅎ 병원이랑 집이랑 거리가 좀 있기도 하고 모양도 마음에 들어서 리터치 받으러는 굳이 안 가도 될 거 같은데 예사들이 보기엔 어때..?!
1시간전
양악/교정/치과 -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댓글 1 조회 29 좋아요 0
[평소고민 및 수술계기] 저는 어릴때 다른분과는 다르게 주걱턱에 비대칭인줄 전혀 모르고 살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이가 고르지가 않아 교정치과를 갔었는데 주걱턱이라고 수술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주걱턱인걸 못받아들였는데 중학생때 키가 갑자기 많이 크면서 턱도 엄청나왔고 시간이 지나서 성장하니까 턱도 점점 더 나오기 시작했어요.갑자기 튀어나오다보니까 스트레스가 심했고 결국에 컴플렉스가 심해지는 지경까지 됐어요. 어떻게 꾸미도 턱에만 신경이…
1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드레스성형외과 댓글 0 조회 39 좋아요 0
처음 눈수술 할 때 쌍꺼풀이랑 트임수술 같이 했었는데 라인도 마음에 안들고 트임 효과도 그닥이어서 재수술 받았어요~ 처음 수술한 병원에서 다시 받기엔 애초에 제가 원하는대로 안 나왔기 때문에 눈성형으로 유명한 곳에서 받는 게 낫겠다고 판단돼서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드레스성형외과에서 재수술 받았습니다 첫수술 땐 눈수술은 별 거 아니라 생각하고 많이 안 알아본 상태로 수술을 받았는데 확실히 쌍수로 유명하다 싶은 곳들 상담 가보니 차이가 있더라구…
1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45 좋아요 0
코끝은 높지만 콧등은 좀 낮은 편이어서 고민이 많았던 차, 마침 콧구멍도 짝짝이이고 콧구멍 축소도 하고 싶어서 여러 병원에 상담을 돌아다님. 결론은 하지 말라는 것. 요즘엔 자연스러움과 어린 이미지를 추구하는 추세인데 짧고 작은 코를 높여 놓으면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 (콧구멍 축소술은 피부가 약한 본인 같은 경우 흉터가 남을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음)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콧등에 필러를 넣는 수술이었음. 수술이랄 것도 없이 매우 간단…
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