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했어요
눈이요...앞트임과 쌍꺼플...
원래 쌍꺼플은 있어서 그렇다쳐도 앞트임했다고
제가 이렇게 변할줄 몰랐습니다.
지금 한지 2주하고도 하루지났구요...
앞트임 실밥뽑은후 지금껏 맨날 울면서 지낸답니다.
남자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해서 거의한달에 한번 만나는데 그새 제가 쌍꺼플을 몰래 해버렸어요..
항상 제눈 이쁘다고 말해줬는데 내가 그눈을 망쳐났으니
도져히 남자친구를 못보겠떠라구요(남자친구들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못만나겠어요..저 우울증 걸린거 같습니다...) 맨날 울면서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제 얼굴보고 떠나면 어떻하냐고...
내가 먼저 헤어져야겠다고 말해야겠다고...나 도져히 볼자신없다고...담주면 만나거든요 같이 여행까지 가기로했는데...수술후 남자친구랑 통화하면서 어찌나 맘이 무겁던지...제가 좀 팅기고 괜시리 잘삐지고 그러는데
수술이후 말 고분고분 듣고 (힘이 안나서,,,)그랬는데
남자친구가 그렇지 않아도 절 이상하게 생각했나봐요 맨날 목소리에 힘없어 보인다고 하고..전 말도 못하고...
결국 제가 엄마한데 울면서 하루하루 보내니까 저희엄마도 속상하셨는지 당신께서 남자친구한테 말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전화왔을때 저희엄마와 통화했답니다..
00군 미안하지만...으로 시작했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헤어지자고 말못하니까 엄마시켜서 헤어지자고 한줄알아다고 하면서 가슴이 콩알만해 졌따고 하더라구요
근데 쌍꺼플...이라서 좀 다행이다 싶었나바요..
그러면서 저희엄마한테 그러더랍니다 저희엄마도 했을껄요??...그러면서 대화나눴나봐요..그리고 저랑 대화나눴는데 이그~그것땜에 니가 요즘그런거냐고 하면서 밥잘먹고 이미한걸 어떻하냐고 하면서 넘어가긴하더라구요...저 정말 많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남자친구 부모님까지 만나고 결혼 생각까지 다 한사이인데 저 이쁘다고 해주시던 남자친구 부모님과 남자친구 그리고 부모님께 얼마나 죄송한지...지금도 이 글쓰면서 눈물이 나네요...
몇몇 얘기 들어보면 아직 2주인데 너무 성급한거 아니냐...그러시고 그런데..왜 그런거 있짢아요 그래도 변한 인상은 그대로 갈거 같은 그런생각...
정말 속상하구요 답답합니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저 못된거겠죠??
그리고 엄마와 몇몇 친구들과 얘기 해봤는데 만약
남자친구가 저를 보고 떠난다면...싫다고 한다면...
그건 결혼하기 전에 만날필요도 없는 사람이겠죠??
정말 가슴아픕니다...어떻하죠??
답답하고 미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